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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호수 (2023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 저자 : 조원희
  • 출 판 사 : 사계절
  • 출판년도 : 2022년
  • 청구기호 : 유 813.8-사14ㄱ
  • 자료실 : 모자열람실
그림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 온 조원희 작가의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숲 편, 호수 편 동시 출간 2012년에 처음 소개되어 강력한 매력을 보여 준 두 인물,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가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숲』은 2012년 출간된 초판을 다듬어 정갈하게 담았고,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호수』는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조원희 작가의 작품 가운데서도 인물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평온한 호흡으로 ‘공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호수』 어느 이름 모를 숲속 호수에 뚱보 아줌마가 수영하러 옵니다. 호수 앞에 서서 물에 한 발 들여놓을 때까지 뚱보 아줌마의 준비 운동은 4장면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몸동작을 연결해 보여 주는 그림의 긴밀한 호흡 덕분에 아줌마가 어떤 성품의 사람인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뚱보 아줌마는 물고기들 놀랄까 봐 조심조심 물에 들어가고, 물에 빠진 개미를 건져 주거나 물고기 간지럽히기를 좋아합니다. 물 밖으로 얼굴만 내놓거나 물 위에 가만히 떠 있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렇게 가만히 떠 있는데, 잠깐 쉬어 가도 되냐며 수달이 말을 겁니다. 그럼 또 뚱보 아줌마는 가만히 수달 떼에게 배를 내어 줍니다. 다 함께 느긋한 때에 급한 일이 생긴 듯 근육 아저씨가 등장합니다. 근육 아저씨에게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긴 것 같으면 뚱보 아줌마는 거대한 체구를 성큼 움직여 물살을 시원하게 가릅니다. 마치 하늘과 물과 하나가 된 듯한 뚱보 아줌마의 붉은 몸은 이야기와 함께 넘실거리며 멋진 장면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 작품은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숲』에서보다 좀 더 강인한 뚱보 아줌마의 면모를 비춥니다. 숲 편에서 근육 아저씨의 우직한 배려를 받았던 뚱보 아줌마는 호수 편에서는 역으로, 듬직하게 아저씨를 받쳐 줍니다. 두 작품은 이처럼 서로 긴밀하게 역할을 주고받으며 연결되어 있습니다.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숲』 어느 이름 모를 숲에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가 서 있습니다. 둘이 어떤 사이인지, 어디에 사는지, 하루 중 어느 때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흔히 아주 간편하게 묻고 답하는 기본 정보가 여기엔 없습니다. 그림책은 곧바로 아저씨와 아줌마가 무얼 좋아하는지부터 시작합니다. 아저씨는 울룩불룩한 근육에 새들 무등 태워 주기를 좋아합니다. 다친 아기 새를 치료해 주고 아기 새가 얼른 나아 날 수 있도록 날기 연습을 도와줍니다. 아줌마는 개미를 밟을까 봐 뒤뚱뒤뚱 걷다가 아예 개미가 지나갈 때까지 멈추고, 개미가 잠들 때까지 기다려 주다가 자기가 먼저 잠이 듭니다. 큰 어른들의 예상 밖의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글은 담백하게 이야기 진행에 꼭 필요한 몇 마디만 전하는데, 나머지는 모두 그림이 만들어 냅니다. 아저씨의 눈짓, 턱 모양, 어설프게 달려오는 모습, 새의 고갯짓과 아줌마가 잠든 풍경, 개미가 날라다 준 연두색 이파리들이 다정다감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이야기를 성큼성큼 끌고 갑니다. 화면을 가득 채운 감각적인 붉은 몸과 벗은 몸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인물들의 태연함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감상하는 내내 기분 좋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자연스러운 어울림, 멋진 공생의 공간 숲에서, 호수에서,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는 새를 만나고 개미를 만나고 물고기를 만나고 수달을 만납니다. 둘은 같이 숲속에 도착하거나 집으로 돌아가거나 하지만, 숲과 호수에 있는 동안에는 따로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만나며 시간을 보냅니다.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는 두 사람은 자연의 생명들과도 그렇게 함께합니다. 서로의 자연스러운 습성은 존중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바로 몸을 움직여 도와주는 것. 가끔의 실수나 농담과 부탁이 너그럽게 받아들여지는 따듯한 공기. 그래서 이 그림책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은 편안하게 자기를 드러내고,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습니다. 꾸밈없이 자연스레 어울리며 서로를 반짝거리게 만듭니다. 이 그림책은 멋진 ‘공생’의 공간을 그리고 있습니다.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 개념 사전
  • 저자 : 옥효진
  • 출 판 사 : 다산어린이
  • 출판년도 : 2023년
  • 청구기호 : 아동자료실
  • 자료실 : 320-옥96ㄱ
★ 어린이 경제 베스트셀러 《세금 내는 아이들》 저자 ★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화제의 초등 교사 ★ 2019년, 2020년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수상 2021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 2022년 교보교육대상 미래교육콘텐츠 부문 대상 2022년 제7회 금융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초등 경제 베스트셀러 저자 옥효진 선생님과 함께 가장 쉽고 빠르게 경제 마스터하고 진짜 우등생으로 거듭나자! 어리니까 아직 경제는 몰라도 된다고? NO! 현대 사회 리더의 필수 덕목, 경제 경제를 잘 아는 어린이가 진짜 우등생! 경제의 중요성은 늘 강조돼 왔지만 현대 사회에서 갈수록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너도나도 경제의 중요성을 체감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는 이제 자신의 삶을 꾸려 가기 위해 필수로 지녀야 하는 ‘생존 무기’이다. 경제가 일상과 맞닿아 있다는 것은 모두들 머리로는 알고 있다. 직업으로 버는 소득, 물건을 살 때 지불해야 하는 대가, 여행을 갈 때 하는 환전, 각종 수도 요금, 전기 요금 등의 관리비…. 모두 우리 일상 이야기다. 일상에 이토록 가깝게 있는 경제인데, 왜 아이들은 경제를 어려워할까? 바로 경제를 어렵고 따분하게 배웠기 때문이다. 그런 현실적인 문제를 알기에 이 책은 철저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구성했다. 옥쌤과 반 아이들 솔이와 탄이가 등장하여 다양한 경제 개념에 대해 아이들다운 호기심과 궁금증을 나타내면, 옥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또 애교쟁이 강아지 멍이와 새침한 고양이 냥이가 등장해 아이들이 어려워 할 만한 경제 개념을 빗대어 설명하여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 개념 사전》을 통해 어린이들의 경제 이해 수준이 한층 더 올라가길 바란다.
야크
  • 저자 : 베르트랑 상티니
  • 출 판 사 : 씨드북
  • 출판년도 : 2015년
  • 청구기호 : 863-상839ㅇ박
  • 자료실 : 아동자료실
착한 아이만 먹을 수 있는 괴물 야크! 나쁜 아이들을 먹으면 끔찍한 소화 불량을 일으킨다. 그런데 요즘 세상에는 착한 아이들이 너무나 드물고 야크는 점차 먹을 것을 찾지 못하는데...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여자아이와의 우정을 쌓아가며 야크는 딜레마에 빠진다. 배고파 죽을 것인가, 아니면 절친이 된 여자 아이를 먹으며 생존할 것인가...
고양이 별
  • 저자 : 이용한
  • 출 판 사 : 책읽는곰
  • 출판년도 : 2017년
  • 청구기호 : 808.9-책69ㅋ-35
  • 자료실 : 아동자료실
큰곰자리 35권. 고양이와 여행 에세이를 주로 써 온 이용한 작가가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는 동화로, 길고양이 감금 사건을 어린 고양이 꼬미의 눈으로 바라본 이야기다. 아파트 지하실에서 나고 자란 꼬미와 가족들에게도 저마다의 ‘삶’이 있었음을 나직한 목소리로 차분히 들려준다. 작가는 어린이들을 단숨에 꼬미의 마음속으로 데려가 그 눈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이 남기는 긴 여운에는 이미정 작가가 그린 그림의 몫도 적지 않다. 동물원에 갇힌 흰곰이 제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글 없는 그림책 으로 커다란 울림을 던져 주었던 이미정 작가는 이번에도 그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한겨울 달빛처럼 서늘하게 스며들어 화인처럼 뜨거운 흔적을 가슴에 남기는 그림으로 말이다.
기후 변화가 내 탓이라고? (뜨거운 지구를 구하는 9가지 방법)
  • 저자 : 앨리스 하먼
  • 출 판 사 : 그레이트북스
  • 출판년도 : 2021년
  • 청구기호 : 453.9-하33ㄱ신
  • 자료실 : 아동자료실
기후 위기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 변화의 모든 것 지구의 기후가 변하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기후 변화, 제대로 알아봐요! 기후 변화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사실 어린이들이 기후 변화가 무엇인지 이해하기란 쉽지 않아요. 지구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 시스템과 어려운 과학 용어들이 기후 변화와 연관되어 있어 더욱 그렇죠. 하지만 기후 변화가 무엇이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일은 매우 중요해요. 특히 우리 어린이들은 기후 변화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이자 기후 변화의 무거운 짐을 온전히 떠안게 될 세대이거든요. 이 책은 기후 변화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에 차근차근 답하고 있어요.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기후 변화가 정확히 무엇이고 기후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기후 변화가 지구와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요. 이를 통해 아이들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기후 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싹틔울 수 있게 될 거에요. 우리는 왜 당장 기후 변화를 바로 잡지 않나요? 기후 변화를 둘러싼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봐요! 우리는 기후 변화의 속도와 피해가 심각하고, 이에 따라 지구와 인류가 커다란 위기에 봉착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지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후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어요. 기후 과학자들이 지구가 크나큰 위험에 처했다고 말해도 이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지요. 하지만 사람들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생각과 입장이 달라요. 어떤 사람들은 지구를 지키는 일보다 돈 버는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이처럼 기후 변화에 무관심한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이 책은 기후 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다양한 주장과 쟁점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대화 형식으로 풀어주고 있어요. 기후 활동가와 패션 기업 사장의 대화, 탄소 배출 목표량을 두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지도자가 벌이는 토론, 온실 가스를 유발하는 석유 회사 대변인의 TV 토론회 등을 통해 우리가 기후 변화를 해결하려면 지금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하면 이 일을 긍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살펴보며, 친구들과 기후 변화에 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쳐 볼 수도 있지요. 기후 변화를 막는 일은 어른이나 과학자들이 하는 일 아닌가요? 아니요, 우리 어린이도 힘을 모으면 뜨거워진 지구를 구할 수 있어요! 어른들은 정치나 경제 사회 문제를 두고 그런 건 어른들의 일이라고 말하곤 해요. 하지만 기후 변화에서 지구를 구하는 일은 나이가 많거나 높은 지위에 있지 않더라도 누구든지 해낼 수 있어요. 사실 어른들은 기후 변화 같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말만 앞세우고 행동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기후 변화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처럼 입으로 바른 말만 하지 말고,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해요. 그래야 지구에 닥쳐온 위기를 극복할 진짜 변화를 일으킬 수 있거든요. 이를 위해서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지요. 어린이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처럼 말이죠. 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전 세계 어른들뿐 아니라 어린이가 함께 지구를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거예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기후 변화로 뜨거워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어요. 어린이들은 모두가 함께 일상 속 소소한 생각을 실천하는 것으로도 지구를 살리는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에요. 사소해 보이는 일이 지구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기후 변화는 병들어 가는 지구가 우리에게 보내는 마지막 구조 신호일지도 몰라요. 하루 빨리 그 신호에 답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겠지요. 이 책을 통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연대하면, 어린이 독자들도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용기와 힘을 담뿍 얻어갈 수 있을 거예요.
대추 한 알
  • 저자 : 장석주
  • 출 판 사 : 이야기꽃
  • 출판년도 : 2015년
  • 청구기호 : 811.8-장53ㄷ
  • 자료실 : 아동자료실
둥근 대추 한 알, 그 안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대추 한 알』은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의 행간에 담긴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 시는 2009년 가을 광화문 ‘광화문 글판’으로 걸리면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요. ‘대추 한 알’이라는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는 존재에 태풍과 천둥과 그리고 벼락까지 담아낸 시입니다. 대추가 가을이면 영글어 붉고 둥글어진다는 당연함에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 있을까?’,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 있을까?’하고 질문을 던진 순간,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떤 이는 값을 떠올리고, 어떤 이는 건강을 생각하며, 대부분은 그냥 입에 침이 고일 대추 앞에서, 시인은 태풍과 천둥과 벼락의 개수를 세고, 무서리 내리고 땡볕 쏟아지며 초승달 뜨고 진 나날들을 헤아립니다. 어쩌면 ‘그냥 살아왔다’고 생각할 수 있는 자신의 ‘삶’ 역시 모든 것을 견디고, 세월의 축복을 받은 귀한 존재란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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