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도서

  • 독서공감
  • 사서추천도서
  • 추천도서

Total : 20개 (page : 1/4)

세계 여성의 역사 (인류를 지탱해온 ‘위대한 절반’의 사라진 흔적을 찾아서)
  • 저자 : 로잘린드 마일스
  • 출 판 사 : 파피에
  • 출판년도 : 2020년
  • 청구기호 : 337.09마69ㅅ신
  • 자료실 : 종합자료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그들만의 역사, 세계사가 지워버린 가장 거대한 집단, ‘여성’들의 이야기! 『세계 여성의 역사』는 ‘최후의 만찬은 누가 차렸을까?’ 란 다소 엉뚱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그림자 노동’을 한 투명인간 같은 존재를 향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던 지은이는 날카롭게 지적한다. “만일 남자 요리사가 차렸다면 열광하는 추종자를 잔뜩 거느린 성인이 되어 그를 기념하는 축일이 생기지 않았을까?”라고. 중고등학교 세계사 책에 등장하는 여성의 이름은 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세계사 책에 등장하는 남성 위인이나 영웅은 몇 백 명은 될 텐데 말이다. 저자는 말한다. 이제껏 우리가 배웠던 역사는 정확히 말하면 ‘인류’의 역사가 아니라 ‘남성’의 역사였다고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남녀의 성비는 비슷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왜 역사책에 등장하는 남성과 여성의 성비는 이토록 불균형할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명쾌하고 선명한 답을 제시한다. 여성은 세계사 속에서 가장 학대받고 지워진 존재였다고 말이다.
참지 않는 여자들
  • 저자 : 자일리 아마두 아말
  • 출 판 사 : 율리시즈
  • 출판년도 : 2023년
  • 청구기호 : 863아31ㅊ장
  • 자료실 : 종합자료실
2020 고등학생 공쿠르상 수상작 프랑스 13만 부 판매, 전 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 단 세 편의 소설로 ‘프랑스 올해의 작가’에 오른 아프리카 소수민족 출신 여성 작가의 이례적인 성취 아프리카 문학계의 독보적 작가, 자일리 아마두 아말의 문제작! ‘참는 것만이 여자의 미덕’이라는 규율에 반기를 드는 세 여성 이야기 서로 얽힌 세 가지 운명, 세 인물의 중창으로 이뤄진 소설은 사랑하는 사람과 강제로 떨어져 나이 많은 부자와 결혼하게 된 어린 람라와, 사촌과 꼼짝없이 결혼하게 된 람라의 이복자매 힌두, 남편의 두 번째 부인으로 들어온 람라를 포용해야 하는 사피라의 운명을 톺아본다. 강요당한 결혼, 부부 간 강간, 만연한 사고방식과 일부다처제까지, 사헬 지역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고발하면서 여성에게 벌어지는 폭력에 관한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일깨운 소설. ■ 줄거리 람라는 17세 여자아이. 약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집안사람들은 람라의 꿈을 비웃는다. 카메룬 여자에게 허락된 미래라고는 결혼뿐이니까. 람라의 아버지는 아내가 넷이다. 람라는 자기 꿈에 공감하는 사람과 결혼하려 했지만, 집안 어른들은 그 뜻을 무시하고 부유한 50대 정치인인 알라드지 이사에게 시집보내기로 결정한다. 람라의 이복자매인 힌두도 람라와 같은 날 결혼식이 잡혔다. 힌두에게는 사촌인 무바락과 결혼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술과 약에 절어 살기로 소문이 자자한 무바락은 결혼한 날부터 폭력을 휘두른다. 여느 때처럼 겁에 질린 채 얻어맞은 밤, 힌두는 한밤중에 몰래 침대를 빠져나와 검은 망토를 뒤집어쓰고 조심스레 집을 나서, 가장 먼저 오는 버스에 올라탄다. 35세 사피라는 알라드지 이사의 첫째 부인이다. 어린 람라가 둘째 아내로 들어오는 것을 보며 자신은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빠진다. 이윽고 람라가 이혼 당하게끔 만들어 본래 지위를 되찾겠다고 결심한다. 그 뒤로 온갖 수단을 총동원해 람라를 몰아내려던 중, 그녀가 결코 이 결혼생활을 스스로 선택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뜻밖에 동료애가 싹튼다. 얼마 후, 람라는 어둠을 틈타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는 또 다른 결혼으로 들어온 다른 아내로 채워진다.
권투 소녀
  • 저자 : 톰 이스턴
  • 출 판 사 : 북핀
  • 출판년도 : 2021년
  • 청구기호 : 843이58ㄱ임
  • 자료실 : 종합자료실
주인공 플레르는 스스로를 투명인간이라 생각하며 특별할 것 없이 조용한 하루를 사는 열여섯 살의 여학생이다. 그럭저럭 잘 사는 동네에서 살고, 든든하고 잘생긴 남자 친구가 있고, 주말에는 단짝 친구들과 같이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도 꿈틀대는 것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까칠한 반항심이다. 동네 복싱 체육관 홍보 전단에서 남성부와 여성부를 따로 둔 것을 보고 이것은 성차별이라며 항의하겠다는 단짝 친구를 따라나선 그녀는 오히려 체육관의 분위기에 호감을 느끼고 운동에 전혀 관심이 없으면서도 덜컥 가입해버린다. 체력 관리 정도로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너무나 힘든 훈련에 지쳐 포기할 생각도 하지만 자꾸만 과잉보호하는 엄마와 복싱을 그만두길 바라는 남자 친구의 모습에 반감을 느낀 플레르는 점점 더 복싱에 빠져든다. 모두가 경외하듯이 떠받드는 비틀스의 노래조차 구닥다리 옛날 음악으로 치부하는 당돌한 영국 소녀와 복싱의 만남. 플레르는 복싱을 통해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미디어로 보는 차별과 인권 이야기)
  • 저자 : 태지원
  • 출 판 사 : 자음과모음
  • 출판년도 : 2021년
  • 청구기호 : 332.6태79ㅇ
  • 자료실 : 종합자료실
“어라, 웃고 보니 차별이네?” 사회 선생님이 알려 주는 일상의 문제적 표현들 #인권감수성 #차별과혐오 #비판적수용 #미디어리터러시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말들, 정말 괜찮은 걸까? 어쩌면 나도 모르게 누군가를 차별하고 혐오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건 아닐까? 차별과 혐오는 우리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순간에도 존재한다. 웃음과 장난이라는 가면 뒤에, 혹은 오랜 세월 동안 당연시되어 온 사회 분위기 속에 몸을 숨기고 사람들 사이를 오가며 일상에 녹아들기도 한다. 이러한 차별과 혐오를 얼마나 예민하게 알아챌 수 있을까? 사회 과목 교사로 십대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온 저자가 이번에는 ‘프로불편러’가 되어 돌아왔다. 그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불편한 표현에 집중했다.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에서는 그런 표현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우리가 왜 주의해야 하며 무분별하게 사용해선 안 되는지를 짚어 본다. 기회의 불평등, 젠더, 사회적 소수자, 빈부 격차, 외모차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과 혐오를 세심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우리 일상에 숨어 있는 차별과 혐오가 얼마나 위험한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 더불어 책의 마지막에는 각 장의 내용을 활용한 토론을 실어 십대들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가 친근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인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청소년들은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매일같이 미디어에서 쏟아지는 정보와 표현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태도와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나를 나로 만드는 건 무엇일까: 여자 남자 사람 (여자 남자 사람)
  • 저자 : 외르크 베르나르디
  • 출 판 사 : 시금치
  • 출판년도 : 2022년
  • 청구기호 : 337.5베238ㄴ전
  • 자료실 : 종합자료실
‘나’의 정체성과 개성을 이해하고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철학서. 생애에 걸쳐 완성되는 정체성은 환경, 몸, 사랑, 일, 공동체의 삶을 통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거나 변화되는지 살펴보는 책이다. 내가 아는 나, 내가 모르는 남, 특히 성 정체성에 대한 전통적이고 억압적인 고정 관념의 역사적, 사회적 변화와 함께 정체성을 다룬다. 주로 독일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다루는 이 책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논쟁거리인 젠더, 소수자, 혐오, 차별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거리와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공장에서 찍어 낸 것처럼 규격화된 삶을 사는 게 안전하다고 가르치는 시대에 나다움을 탐색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끌어 주는 책. ‘나’에 대한 다채로운 질문들과 만나 보자.” _손희정(문화평론가)
나, 블루칼라 여자 (힘 좀 쓰는 언니들의 남초 직군 생존기)
  • 저자 : 박정연
  • 출 판 사 : 한겨레출판사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321.542박73ㄴ
  • 자료실 : 종합자료실
“화물차 기사·형틀 목수·용접사·철도차량정비원·먹매김 노동자· 건설현장 자재정리 반장·주택 수리 기사· 자동차 시트 제조 공장 노동자·레미콘 기사·빌더 목수” 소매 걷어붙이고 근력 다져가며 ‘험한 일’ 하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여성 10인 인터뷰집 여기, 책상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대신 ‘노가다’라 불리는 현장에 뛰어든 여성들이 있다. 《나, 블루칼라 여자》는 화물차 기사·용접공·목수·철도차량정비원·주택 수리 기사 등 남성들만 가능할 것 같았던 직군에서 온갖 차별을 겪으면서도, ‘험한 일’ 해내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멋진 언니들의 삶과 사연을 들여다본다. 〈프레시안〉 사회부 기자인 저자는 지난해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블루칼라 여성 노동자 10인을 만났다. 35도를 육박하는 폭염 아래 아파트 건설현장에 포대를 깔고 앉아 이야기를 들으며 온몸이 땀으로 젖기도 했고, 분진이 휘날리고 중장비 소음으로 시끄러운 현장에서 서로에게 고함치듯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기도 했다. 담배 냄새가 가득한 현장 사무실에서 기침을 하며 인터뷰하기도 했고, 레미콘차 기사와 좁은 골목과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레미콘 운반 ‘두 탕’을 함께한 적도 있었다. 이처럼 《나, 블루칼라 여자》는 여성 10인의 인터뷰를 토대로 지금까지 기록으로 존재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스펙트럼 속 여성 베테랑 노동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인터뷰이와의 현장감 넘치는 대화에 더불어 황지현 작가의 사진들은 이들의 직업과 노동 환경을 더욱 생동감 있게 포착한다. ‘먹매김 노동자’ ‘형틀 목수’ ‘빌더 목수’ 등 생소한 직업군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1 2 3 4
TOP
닫기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도서관이용안내 자료검색·이용 참여마당 독서공감 책으로 행복한 청주 작은도서관 나의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