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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품은 역, 역세권
  • 저자 : 박은주
  • 출 판 사 : 미디어샘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911 박68ㅇ
역사 품은 17개 정거장 우리 역사 공간 탐방 PD의 시선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문화와 예술, 역사의 흔적을 되새기게 하는 책. - 심용환(역사학자, 역사N교육연구소장) 이 책은 역사가 기억하지 않거나, 기억하길 거부하는 이들의 삶을, 그들이 지나온 공간의 흔적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담고 있다.- 김만권(정치철학자, 《외로움의 습격》 《새로운 가난이 온다》 저자)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를 품은 공간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17개의 지하철역 근처의 역사를 품은 공간을 탐방한 역사 에세이 《역사를 품은 역, 역세권》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작가는 〈역사스테이 흔적〉 〈마흔세 살 오일팔〉 등 굵직한 역사교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한 박은주 PD다. 2023년에는 그가 기획·감독한 장편 다큐멘터리 〈오일팔 증명사진관〉이 북미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역사를 품은 역, 역세권》은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역사의 흔적에 대해 천착한 박은주 PD의 결과물이다. 그는 우리의 아픈 근현대사를 들여다보는 일은 어렵지 않으며, 멀리 있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1호선 종로3가역, 3호선 독립문역, 6호선 망원역 등은 모두 익숙하게 알고 있는 정거장들이다. 하지만 이 정거장 근처에는 경술국치의 뼈아픈 역사가 담긴 ‘서대문형무소’(3호선 독립문역)에서부터 전두환 정권의 군사쿠데타 12·12사태가 촉발한 6월 민주항쟁의 현장 ‘연세대학교’(2호선 신촌역)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품은 공간들이 가까이에 있다. 이 책은 가장 가까운 지하철 정거장에서부터 ‘아름다운 역사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에세이이자 역사기행서이기도 하다.
좋아하기 때문에 (나태주의 인생 수업)
  • 저자 : 나태주
  • 출 판 사 : 김영사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814.7 나832ㅈ
한국인이 사랑하는 ‘풀꽃 시인’ 나태주가 공글린 80년 생각들 “예쁜 말, 좋은 말, 남을 위하는 말을 하면서 살 일이다” 한국인의 애송시 〈풀꽃〉으로 우리 가슴에 시(詩)꽃을 피운 나태주 시인이 ‘배안엣나이’ 여든을 기념한 산문집 《좋아하기 때문에》를 출간한다. 1,200매인 초고를 퇴고하며 600매로 추렸다. 1945년에 태어나 2024년에 이르기까지 80년 생각들을 그러모은 책이니 두툼한 한 권으로 엮을 수도 있지만, 담백하고 간결하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만을 실었다. 이 책에는 반세기 넘게 다듬은 시심(詩心)과 진심, 암 투병뿐 아니라 여러 죽을 고비를 넘기며 다잡은 근심과 중심, 이 세계를 이해하고 사랑하도록 이끄는 말소리와 발소리가 담겨 있다. 시인을 꿈꾸던 유년 시절과 청년 시절에서 43년간 아이들과 더불어 살던 교직 시절, 투병 시절을 거쳐 날마다 유언 같은 글을 쓰며 살아가는 오늘의 삶이 충만하게 녹아 있다. ‘좋아하기 때문에’란 갓난아이의 얼굴을 비빌 때 닿는 감촉 같은 말이다. 쓸쓸한 옆구리에 온기를 채우는 말이다. 잘 산다는 건 좋아하는 것이다. 시인은 “정말 그렇다”라고 말한다. 누군가를 원망하고 탓할 때 쓰는 말인 ‘때문에’ 앞에 ‘‘좋아하기’를 붙여보길 권한다. 눈싸움하던 내가 상대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화산같이 폭발하는 세상이 뒷산같이 완만해질 수 있다. 삶을 고운 쪽으로 흘려보내고 싶은가. 갈등의 등불을 소등하고 싶은가. 생이 망가지지 않게 노력하는 한 사람의 사유를 느끼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가슴속에 ‘좋은 무엇’이 풀꽃처럼 들어앉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길 밝히는 사자성어
  • 저자 : 김중양
  • 출 판 사 : 좋은땅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714.4 김77ㅇ
100여 개의 사자성어를 엄선해 뜻풀이와 함께 그 안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총 5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효도(孝道), 부부(夫婦), 친구(親舊), 인성(人性), 인간관계(人間關係) 등 우리 삶을 이루는 면면들을 주제로, 한자의 뜻과 그 사자성어가 만들어진 배경, 관련된 사회현상이나 경험담 등을 엮어 누구나 쉽게 사자성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재역의 맛있는 우리말 200 (다양한 예문과 함께 떠나는 우리말 맛집 탐방)
  • 저자 : 박재역
  • 출 판 사 : 글로벌콘텐츠
  • 출판년도 : 2023년
  • 청구기호 : 710 박72ㅁ
일상 속 다양한 표현에 풍미를 더하는 맛있는 우리말 모음집 어느 언어나 그러하듯 우리말 한글에도 헷갈리기 쉬운 표현들이 많다.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쓰고 있던 말이 틀린 경우도 있다. ‘유감과 사과는 같은 의미일까?’, ‘쭈꾸미샤브샤브인가, 주꾸미샤부샤부인가?’, ‘본보기와 타산지석의 차이점은?’ 이러한 질문을 한 번쯤 머릿속에 떠올려 본 사람이라면 이 책이 한여름의 냉면처럼 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다. 『박재역의 맛있는 우리말 200』은 ‘맛있는 우리말’이라는 제목에 따라 달콤한 맛, 얼큰한 맛, 새콤한 맛, 쌉쌀한 맛, 칼칼한 맛, 매콤한 맛, 씁쓸한 맛까지 총 8장으로 구분하였다. 우리말에 담긴 말맛을 망라해 정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헷갈리는 표현, 동음이의어, 띄어쓰기의 함정, 사자성어, 꼭 알아야 할 맞춤법 등 다양한 우리말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담았고, 한 페이지에 약 500자 내외의 글로 담아 어느 쪽을 펼쳐도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어문교열 기자로서 ‘교열’이라는 일을 천직으로 삼고 살아온 저자는 그동안 경험한 다채로운 우리말을 누구나 읽기 쉽게 정리하였다. 일상의 언어를 주제 삼아 어법을 넘나드는 이 책은 독자를 우리말 산책으로 초대한다. 마음을 담아 열심히 쓴 글이라 해도 기본 어법에 맞지 않다면 결코 잘 쓴 글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글에도 품격인 ‘문격(文格)’이 있다”는 그의 말처럼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이들 그리고 우리말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한글 어법의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 (3분 응시, 15분 기록)
  • 저자 : 즐거운예감 아트코치 16인
  • 출 판 사 : 플로베르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601.04 즐13ㄱ
예술 감성교육 플랫폼 ‘즐거운예감’에서 ‘예술 교육 리더 과정’을 수강하고 아트코치가 된 이들이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쓴 결과물을 모았다. “쭈뼛쭈뼛 그림 앞으로 다가오던 순간, 그림 안에서 나를 만나던 시간, 그림으로 글을 쓰다 불현듯 먹먹해져 울던 날, 누군가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으며 서로의 등을 쓸어주던 일….” 그림을 보고 쓴 72편의 글을 모으니 저자들의 소중한 추억과 사람이 담긴 생의 소중한 기록이 되었다. 예술작품을 보고 감상을 쓰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생의 소중한 기억이나 사람을 기록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가 부담 없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아, 이런 말이구나! 문해력의 기쁨 (15년 차 교육 기자가 발견한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결정적인 한 방)
  • 저자 : 김명교
  • 출 판 사 : 언더라인
  • 출판년도 : 2023년
  • 청구기호 : 598.48 김34ㅇ
“문해력,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의 가장 중요한 생존 능력입니다” ★ 40만 명 구독자 〈교육대기자TV〉 방종임 추천! ★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추천! ★《초등 엄마 거리두기 법칙》저자 청도중앙초 교장 엄명자 선생님 추천!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저자 · 중등 국어 교사 배혜림 선생님 추천! ★《초등 집공부의 힘》 저자 · 초등 교사 이진혁 선생님 추천! ★《공부 자존감은 초3에 완성된다》 저자 · 초등 교사 김선 선생님 추천! 15년 차 교육 기자로 활동하는 저자는 문해력 저하로 고민이 많은 초등 학부모를 위하여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법’을 책으로 출간했다. 오래 기간 교육 기자로서 활동하면서 문해력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와 선생님, 뜻을 몰라 답답해하는 아이들을 만났다. ‘현재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 수준과 문제’를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의 문해력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어떤 목적을 갖고 문해력을 키워나가야 하는지,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읽지 않고는 교과서를 포함한 어떤 글도 이해할 수 없고, 상대방의 의도 또한 파악할 수 없고,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도 없으며, 더 나아가서는 변해가는 사회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한다. 문해력은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세상을 보는 태도’라고 볼 수 있다. 문해력은 미래 사회의 생존 능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이며, 저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말하기와 글쓰기라는 무기를 손에 쥐어 세상에 내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1~2장에서는 문해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과 문해력을 왜 키워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3장~5장에서는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세 가지 태도를 자세하게 다룬다. ‘읽는 태도(부모와 함께하며 읽는 즐거움을 깨우는 법), 이해하는 태도(한자어를 비롯한 어휘력을 늘리는 법), 표현하는 태도(일기 쓰기로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신문 쓰기를 통해 자기표현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법)’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은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판단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할 줄 알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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