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매트 헤이그
- 출 판 사 : 미래엔아이세움
- 출판년도 : 2017년
- 등록번호 : SJ52115
- 청구기호 : 843-헤69ㅋ김
- 자료실 : 아동자료실
믿기 시작하는 순간, 희망은 현실이 된다!
진실된 믿음 하나에서 시작된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의 기적!
경쟁, 시험, 시기, 질투……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 버린 요즘 아이들의 마음과
삶에 지친 어른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슬프면서도 따뜻한, 간절하면서도 벅찬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동화!
영국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하고 에드거앨런포 상 후보 및 카네기 상 후보로 세 차례나 오른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 헤이그’. 그가 영국 인디펜던트 지, 가디언 지 등 유력 언론사의 극찬을 받고 전 세계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된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의 다음 이야기, 《크리스마스를 구한 소녀》를 들고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산타클로스이자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니콜라스’ 앞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닮은 소녀 ‘아멜리아’가 나타나다
전작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에서 주인공 니콜라스는 돈을 벌기 위해 탐험을 떠난 아빠를 찾으러 옛이야기 속에 나오는 엘프 마을 ‘엘프헬름’을 향해 길을 떠난다. 니콜라스는 길고, 고독하고, 생사를 넘나드는 여정 끝에 마침내 엘프헬름을 발견하고, 희망을 믿으면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단 하루 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한테 선물을 나누어 주는 마법 같은 일을 하는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할아버지’가 된다.
이번 신작 《크리스마스를 구한 소녀》의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할아버지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처음으로 선물을 나누어 준 바로 그날부터 시작된다.
선물을 나누어 주기 위해 처음으로 길을 떠난 날,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크리스마스 마법과 희망, 기적을 믿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희망의 힘으로 하늘을 나는 썰매가 날아오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첫 여정은 실패할 뻔했지만, 한 인간 아이 ‘아멜리아’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아멜리아는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존재를 알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마법과 기적을 굳게 믿은 소녀였다.
그리고 다음 해 크리스마스이브 날, 엘프헬름의 엘프들은 작년처럼 열심히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만 트롤들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건물과, 땅, 선물과 썰매까지 몽땅 부서지고 만다. 어쩔 수 없이 다음 크리스마스를 기약하는 크리스마스 할아버지. 하지만 그때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건너뛰는 것이, 인간 세상의 희망을 앗아 가고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마법을 믿은 한 소녀 ‘아멜리아’의 희망까지 송두리째 앗아 가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을. 사람들이 희망을 믿지 않으면 썰매는 날아오를 수 없고,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는 시간을 멈출 수도 없었다. 과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제대로 배달할 수 있을까?
전작에 등장했던 인물들인 엘프 ‘누시’, ‘보돌’, ‘토포 할아버지’, 그리고 하늘을 나는 순록 블리첸, 진실만 말하는 ‘진실 픽시’ 등이 이번 작품에도 등장해 전작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움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더 깊이 있어진 인물 묘사가 이야기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만약, 전작을 읽지 않았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작을 읽지 않아도 쉽게 등장인물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 속 인물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그려 놓았기 때문이다.
기존 등장인물들은 물론, 이번 작품에서 새로이 등장한 인물인 크리스마스를 구한 소녀 ‘아멜리아’, 악독한 공장 주인 ‘크리퍼 씨’, 착한 마음씨를 가진 공장 직원 ‘메리 아줌마’, 아멜리아의 소중한 친구이자 고양이인 ‘검댕 장군’, 베일에 싸인 새로운 존재 ‘하늘을 나는 이야기 픽시’ 등도 이야기를 더욱 극적으로 이끈다. 기존의 인물들과 새 인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이야기의 긴장감과 흥미를 더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