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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20개 (page : 1/4)

박자혜 (우리나라 독립에 삶을 바친 간호사)
  • 저자 : 유은실
  • 출 판 사 : 비룡소
  • 출판년도 : 2024년
  • 등록번호 : SJ0000068752
  • 청구기호 : 990.94-유68ㅂ
  • 자료실 : 아동자료실
“만세를 외치다 죽고 다친 사람들을 잊고 산다면, 부끄럽지 않겠습니까!” 간호사를 이끌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박자혜! 박자혜는 조선 총독부 의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전문적인 직업인의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자혜가 본 병원의 현실은 너무나 참담했다. 의원에서는 아무리 위급한 한국인 환자가 있어도 일본인을 먼저 치료했다. 제때 치료받지 못한 한국인들이 목숨을 잃을 때면, 자혜의 마음은 무너져 내렸다. 1919년 삼일 운동이 서울부터 제주까지 번져 나가자 박자혜는 더 이상 참지 않았다. 3월 6일 오후 6시 병원 옥상으로 한국인 간호사들을 불러 모았다. “우리는 독립 만세를 외치다 피투성이가 된 몸을 만진 사람들입니다. 두 눈으로 똑똑히 일본의 폭력을 보았습니다. 그들을 잊고 사면 몸은 편안할 겁니다. (…) 하지만 부끄럽지 않겠습니까? 독립 만세 운동에 함께합시다!”(26쪽) 결국 간호사 만세 운동의 주동자로 낙인찍힌 박자혜는 우리나라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중국으로 간 박자혜는 존경받는 독립운동가 신채호를 만났다. 그리고 그와 부부가 되어 독립을 위해 싸우는 길을 용감하게 선택했다. 가난 속에 홀로 아이를 키우며 일제의 끊임없는 괴롭힘을 견뎠고,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동양 척식 회사’ 폭파 계획을 도왔으며, 형무소에 구속되었던 신채호가 한 줌의 재로 변해 버리자 그것을 안고 가눌 수 없는 슬픔을 삼킬 수밖에 없던 독립운동가 박자혜. 박자혜의 삶은 우리에게 ‘버릴 수 없는 단 하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묻는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살다 간 그 한결같은 모습에서, 우리에게는 당연한 대한민국이 수많은 사람들의 ‘단 하나의 가치’로서 지켜져 왔음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책 말미 부록에는, 박자혜의 모습을 담은 동상 사진이 실려 있다. “가난한 삶을 살다 간 박자혜 여사에게 따뜻한 옷을 입혀 드리고” 싶어서 누비옷을 입은 동상으로 만들었다는 정창훈 조각가의 말씀이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한다.
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 (제6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 레벨 3)
  • 저자 : 이레
  • 출 판 사 : 미래엔아이세움
  • 출판년도 : 2024년
  • 등록번호 : SJ0000069009
  • 청구기호 : 813.8-이233ㅎ
  • 자료실 : 아동자료실
세상의 가장 낮은 곳이자 정답고 소박한 동네, ‘모루동’ 그곳에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서사와 익살스런 유머가 어우러진 환경 판타지 2022년 제6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수상작, 《익사이팅북스 레벨3. 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은 어린이책의 가능성을 넓히고 재능 있는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공모전으로, 이 책 《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는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문학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판타지 형식으로 담아낸 수작으로, ‘재미 지상주의’라는 공모전 주제에서 당선된 작품인 만큼, 남다른 신선함과 익살스런 유머가 담겨 있지요. 모루동이라는 낡고 소박한 동네에서 펼쳐지는 이 작품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싱크홀, 예고 없이 일어난 갑작스런 지진 등 자연재해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는 지구를 주인공 초우진이 구해 내는 이야기로, 지구 환경과 인류의 운명을 끝까지 지키려는 아이들의 용기를 시종일관 유쾌한 장면으로 보여 줍니다. ▶ 줄거리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서서히 파괴되어 가던 지구. 그런 지구 위 대한민국의 구석진 산동네 모루동에서 엄마와 둘이 사는 초우진. 어느 달 밝은 밤, 우진이네 집 앞에 신비로운 무언가가 떨어진다. 신비로운 그것은 달빛을 받자 푸르게 빛났다가 황금 요강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후 우진이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약했던 우진이의 체력이 좋아지고, 모루동 모루고개의 곡대 연구소 사람들이 우진이의 주변을 배회하기 시작한 것. 우진이는 모루동을 배회하는 특이한 아저씨, 이미남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 곡대 연구소 사람들이 우진이네 낡은 요강을 훔쳐 가는 일이 일어나게 되고, 우진이는 엄마와 자신의 소중한 요강을 지키기 위해 낯선 사람들을 뒤쫓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미남 아저씨도 곡대 연구소 사람들을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진이는 점점 황금 요강의 비밀과 멸망해 가는 지구를 지킬 방법이 모루동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거인
  • 저자 : 테레자 시클로바
  • 출 판 사 : 엣눈북스
  • 출판년도 : 2024년
  • 등록번호 : SJ0000064899
  • 청구기호 : 892.96-시828ㄱ박
  • 자료실 : 아동자료실
거인의 하루는 인간의 1년과도 같지요. 봄의 첫 햇살에 깨어난 거인은 여름날 산책을 하고 가을에 집으로 돌아와 겨울 첫눈이 내릴 때 잠이 든답니다. 당신이 만약 아주 거대한 거인이라면 어떨까요? 거인의 눈에 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요? 우리 함께 거인의 하루를 상상해 볼까요?
고양이 산책
  • 저자 : 사라 룬드베리
  • 출 판 사 : 어린이작가정신
  • 출판년도 : 2024년
  • 등록번호 : SJ0000064895
  • 청구기호 : 859.7-룬228ㄱ이
  • 자료실 : 아동자료실
나는 고양이와 늘 함께 산책을 나갑니다. 산책은 늘 내가 정한 대로 합니다. 언제나 다니던 길로 가고, 똑같은 곳에 멈춰 서서, 언제나 하던 놀이를 하죠. 그래서 늘 내가 앞장서서 걷고, 고양이는 조금 뒤에서 따라갑니다. 그리고 늘 같은 곳에서 내가 숨고, 고양이가 찾아요. 오늘도 어김없이 고양이가 술래입니다. 나는 나무 뒤에 숨어서 고양이가 다가오길 기다리는데……. 고양이는 늘 하던 놀이가 지겨워졌나 봐요! 고양이는 나를 찾는 대신, 새로 만난 다른 고양이와 재미있게 놀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평소와 달라요. 고양이가 입을 엽니다. “왜 항상 네가 다 결정해?” 이번에는 고양이가 앞장서기로 합니다. 다른 방향, 낯선 길, 처음 가는 장소……. 이대로 계속 고양이를 따라가도 괜찮을까요?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맞춰 나가는 일, 한길을 함께 걷는다는 것은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친숙하고 눈에 익은 길이 아니라 새로운 길, 낯선 일을 할 용기를 내는 것은 모두 함께하려는 마음 때문입니다. 상대를 믿고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상대를 따라 일상을 벗어났을 때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지요. 일상 속의 환상 세계를 특유의 독창적인 시선과 풍성한 색감으로 아름답게 묘사하는 사라 룬드베리의 세상 속에서 고양이와 나눈 특별한 우정과 교감, 이해와 사랑을 느끼며 함께 산책길에 나서 봐요.
화살표
  • 저자 : 히라타 도시유키
  • 출 판 사 : 호호아
  • 출판년도 : 2024년
  • 등록번호 : SJ0000064893
  • 청구기호 : 833.8-히231ㅎ황
  • 자료실 : 아동자료실
“걷고 있는데 갑자기 화살표가 나타났어요.” 화살표와 함께 떠나는 모험 어느 화창한 날, 소녀는 꽃을 따러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살표가 눈앞에 나타났어요. 조금 이상했지만 소녀는 화살표를 따라 가 보기로 해요. 잠시 후 난데없이 바다가 펼쳐져요. 우리 동네에 바다가 있었나? 소녀는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화살표는 어느새 배가 되어 소녀를 태우고 항해합니다. 바닷속 물고기는 갑자기 새가 되어 날아가고, 소녀는 새로 변한 화살표를 타고 빙그르르 돌다가 그만 바구니를 놓쳐 버립니다. 그러더니 먹구름이 밀려와 쏴아쏴아 비가 내려요. 화살표가 우산이 되어 비를 막아줍니다. 빗줄기는 어느새 하나씩 꽃으로 변하고, 드디어 꽃밭에 도착합니다. 그러더니 커다란 곰이 나타나 위기에 빠집니다. 화살표의 도움으로 소녀는 다시 비행기를 타고, 배를 타고 해변에 도착합니다. 나는 무사히 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응노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거짓말쟁이 소년의 여행)
  • 저자 : 박현정
  • 출 판 사 : 연립서가
  • 출판년도 : 2024년
  • 등록번호 : SJ0000069031
  • 청구기호 : 650-박94ㅇ
  • 자료실 : 아동자료실
화가는 며칠째 내리는 비 때문에 지루하던 중에 ‘거짓말쟁이’라 불리는 소년을 만난 다. 소년의 여행 이야기는 흥미진진하지만, 믿을 수는 없는 일투성이다. 화가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다가 그가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친구가 된다. 백만 가지 거짓말을 했다고 해서 ‘밀리오네’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지만, 지금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험가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마르코폴로. 그가 남긴 『동방견문록』은 성경 다음으로 가는 베스트셀러라는 수식어가 붙곤 한다. 화가 이응노는 1980년 77세의 나이로 70점이 넘는 ‘동방견문록’ 시리즈를 그렸다. 『동방견문록』을 주제로 글을 쓰던 프랑스의 어느 작가가 자신의 책에 들어갈 그림을 그려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작가의 사정으로 책은 간행되지 못했지만, 화가 자신이 여행한 듯 생동감 넘치는 풍경화가 남았다. 그리고 45년이 지나 이응노미술관 이응노연구소와 연립서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응노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이 탄생했다. 이 책은 이응노 화백의 아틀리에를 찾아온 신비한 소년 마르코폴로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거짓말쟁이 소년의 여행’으로 시작한다. 부록에서는 마르코폴로와 동방견문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이응노의 동방견문록 시리즈 10점을 더 감상할 수 있는 가상 전시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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