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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10개 (page : 2/2)

작은 별의 전설
  • 저자 : 박영옥
  • 출 판 사 : 아롬주니어
  • 출판년도 : 2019년
  • 청구기호 : C 813.8 박64ㅈ
기러기에 실어 보내는 그리움 두고 온 산하, 두고 온 사랑 흑백 사진 속에 그리움은 멈춰 있고 이제껏 한 번도 글의 소재로 다루지 않았던 남북을 이어주는 송전탑 48기와, 남과 북을 자유로이 오가는 철새인 기러기를 통해 이산가족의 아픔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송전탑 48기를 작은 별로 생각하고 이것을 따라 무사히 비행에 성공하여 살아남게 되는 아기 기러기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였다. 지금은 개성 공단의 폐쇄로 더 이상 송전탑의 불빛이 반짝이지 않지만, 이 불빛들이 남북 화합의 모습으로 철조망을 가로질러 통일을 염원하는 ‘전설의 별빛’으로 다시 빛나기를 기원하면서. 한국 전쟁 당시 월남한 실향민 수는 제대로 파악된 적이 없다. 다만 1955년에 실시한 제1회 간이 총인구 조사의 ‘전입’ 항목을 보면 이 시기 전입자 수가 약 45만 명이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이 시기 실향민 수를 약 100만으로 추계하였다. 이후로도 제대로 된 실향민에 관한 통계는 없고, 흔히 ‘천만 이산가족’으로 표현될 뿐이다. 지금껏 위정자들이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실향민의 실정을 이용하면 그들은 이산의 아픔을 눈물로 대신 이야기해 왔다. 여전히 그들이 그리는 꿈은 아득히 멀고, 이제는 그리움만 가슴에 품은 채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현실적 바탕에 작가는 철마다 경계를 넘나드는 기러기에 이산의 아픔과 그리움을 얹었다. 작가는 독자에게는 소리 높여 외치지 않으며 딱히 무엇을 주장하지도 않지만, 쓸쓸하다 못해 절절한 노인의 뒷모습을 발견하게 만든다. 이념의 깃대도, 정치적 구호도, 선심성 정책도, 숨겨 둔 야욕도 없다. 다만 진달래 꽃물이 든 연서 한 장이 있을 뿐. [줄거리] 한 무리 기러기가 남쪽으로 길고 긴 비행을 시작한다. 무리 속에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기러기도 있다. 그러다 무리 속 어린 기러기가 체력이 다해 철책선 부근에 떨어지고, 이를 구하려던 부모는 멧돼지가 밟은 지뢰 파편에 상처를 입는다. 결국 기러기 가족은 따뜻한 봄, 북쪽으로 비행할 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철책선을 가로지르는 송전탑 불빛을 보며 비행하던 어린 기러기는 이름 모를 농가 근처에 떨어진다. 정신을 차린 기러기는 자신이 살 수 있었던 것은 한 노인의 정성스런 보살핌이었음을 알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봄이 되자 거대한 기러기 떼가 몰려왔다. 어느새 상처도 낫고 잘 자란 어린 기러기 또한 북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마음 급한 노인은 서둘러 그리움 가득한 편지를 쓴다. 마침내 새로운 비행이 시작되는 날, 노인은 기러기 발목에 정성스레 편지를 묶어 하늘로 날려 보낸다. 그리움은 희망이 되어 다시 날기 시작했다.
지구 호텔
  • 저자 : 지그리드 바페르
  • 청구기호 : J 863 바894ㅈ
이젠 멈춰야 해! 기후 변화
  • 저자 : 공우석^김소정
  • 출 판 사 : 노란돼지
  • 출판년도 : 2021년
  • 청구기호 : C 453.9 공66ㅇ
왜 기후 변화가 문제일까? 이상 기후 현상에 대한 뉴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마가 지나치게 길어져 농작물이 피해를 입거나 홍수가 나고, 폭염이나 폭설이 계속되어 재해가 잇따르기도 하지요. 이런 기후 변화 현상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각국의 정치인은 물론, 과학자가 환경 운동가 등 많은 사람들이 기후 변화의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금방,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산업혁명 이후 계속되어 온 인구 증가, 산업의 발전, 도시화, 화석 연료 등 많은 문제가 얽히고설켜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 자동차와 기차를 이용하고 여름철에 시원하게 지내기 위해 에어컨을 켭니다. 기업은 좀 더 많은 물건을 값싸게 만들기 위해 공장을 짓고 많은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발전소를 짓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구에는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같은 온실 가스가 너무 많아졌고 지구 스스로 기온을 조절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 버리고 말았지요. 그 결과 지구의 평균 기온은 올라가 버렸습니다. 바로 ‘지구 온난화’지요. 지구 온난화는 지구 곳곳에 여러 가지 자연재해를 발생시키고 지구를 사람들을 살아가기 힘든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사례로 설명한 기후 변화의 문제점!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후 변화가 무엇이고, 왜 생기는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1장에서는 지구의 다양한 기후를 살펴보고 기후가 왜 중요한지 알아봅니다. 지금의 지구 온난화는 자연 현상 때문에 일어나는 온실 효과가 아니라, 인간 때문에 생겨난 거예요.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 기온은 0.7℃에서 1℃ 정도 올랐어요.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은1.5℃ 올랐고요. 우리나라가 전 지구 평균 기온의 두 배 정도 오른 셈이지요. 이런 질문을 할지 모르겠네요. 지구의 기온이 고작 1℃ 정도밖에 안 올랐는데 무슨 문제냐고요?평 균 기온이 올랐다는 말은 지구의 기온이 전체적으로 함께 올랐다는 말이에요. 어떤 지역의 기온이 잠깐 올랐다는 말이 아니에요. 평균 기온이 1℃ 올랐다고 해도 어느 곳은 5℃가 오르고, 어느 곳은 기온이 3℃가 내려갔을 수도 있어요. _본문 24쪽 2장에서는 기후 변화의 과학적 원인과 기후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 살펴봅니다. 지구의 기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태양이에요. 태양은 지구에 빛과 열에너지를 보내 주지요. 태양 빛의 일부와 지구가 내보내는 적외선이 지구를 둘러싼 대기에 쌓여 온실 효과가 일어난다고 앞에서 설명했어요. 이때 태양 빛이 더 많이 내리쪼이거나 더 뜨거운 빛을 내보낸다면 대기에 갇힌 열도 더 뜨겁고 양도 많아질 테니 더 더워지지 않겠어요? ” _51쪽 3장에서는 기후 변화가 가져온 이상 기상 현상들과 지구를 병들게 하는 다양한 이유들을 살펴봅니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커피와 초콜릿뿐 아니라 육식이 왜 지구를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동물들이 내뿜는 온실 기체는 인간이 만들어 내는 온실 기체 중 19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많은 양이에요. 메탄가스는 대류권의 오존이 만들어지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치지요. 메탄가스와 오존이 합쳐지면 이산화탄소만큼이나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준답니다. 우리가 매일 100그램 이상의 육류를 먹으면 7.16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내뿜고, 채식을 하면 2.89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다는 연구도 있어요. 질 테니 더 더워지지 않겠어요? ” _79쪽 4장에서는 이렇게 기후 변화가 계속될 경우, 앞으로의 지구는 어떻게 될지 알아봅니다. 북극과 남극, 생태계의 변화도 심각하지요. 기후 변화는 생물들의 생존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1970년부터 2006년 사이에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로 지구상의 생물 3분의 1이 멸종했어요. 남아 있는 동물종의 3분의 1도 멸종 위기에 처해 있고요.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많은 생물이 사라지는 ‘대멸종’이 다가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_99쪽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또 햄버거, 햄, 소시지, 치킨 등 고기를 덜 먹는 것도 환경에 도움이 되어요. 공장식 축산을 하게 되면서 숲을 베어 내고 작물을 길러 생산한 곡물로 만든 사료를 많이 소비할 뿐만 아니라 동물들이 내뿜는 탄소와 메탄가스, 배설물로 인해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살펴봤으니까요. 이렇듯 우리의 식습관이 기후와 환경에 큰 부담을 줄 수도 있는 거랍니다. 어른들도 커피 마시는 습관을 줄이면 지구기후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요. _130쪽
룰라와 바다 몬스터
  • 저자 : 알렉스 라티머
  • 출 판 사 : 키즈엠
  • 출판년도 : 2019년
  • 청구기호 : 점자라벨 843-라888ㄹ
  • 자료실 : 아동자료실
사람과 자연 사이의 우정 는 바다를 사랑하는 아이 룰라와 그 아이의 단짝 친구 콩이, 그리고 수없이 많은 친구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바닷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주인공 룰라는 바닷가에서 신기한 바다 생물 콩이를 만납니다. 시간이 흐르며 룰라와 콩이는 어느새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고속 도로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바닷가를 함께 지켜 내게 되지요. 룰라와 콩이가 우정을 쌓는 과정이 귀엽고 재밌게 그려지며,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룰라의 마음이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두 친구가 바닷가를 지켜 내는 장면에서는 통쾌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은 자연 환경이 사람과 수많은 생명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터전임을 알려 주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지금 어딘가에서 개발이란 구실로 파괴되고 있을 소중한 자연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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