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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어떻게 공부의 무기가 되는가
  • 저자 : 한근태
  • 출 판 사 : 클라우드나인
  • 출판년도 : 2021년
  • 청구기호 : 711.47-한18ㅎ
  • 자료실 : 종합자료실
한자를 알면 개념을 알고 개념을 알면 공부가 된다! -공부의 목적은 세상을 명료하게 아는 것이고 그 핵심은 언어이다 CEO들의 코치로 유명한 한근태 박사가 『재정의: 본질에 접근하는 법』『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에 이어 펴낸 한자어 어원 책이다. 우리말의 70~80%를 차지하는 한자 단어를 하나하나를 뜯어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려준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옛사람들이 그 한자 단어를 만들 때 어떻게 생각했고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를 알아가다 보면 지적 재미에 빠져들게 되고 어느새 머리가 환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그 단어의 의미가 명료해지면서 개념도 명확하게 잡게 된다. 우리말에서 한자를 모르면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최근 안철수 대표가 202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이준석 대표가 ‘무운武運을 빈다.’라는 말을 해서 난리가 난 적이 있다. 무운은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를 말한다. 보통 무협지에서 장수들 간 서로 격려하며 전쟁에서 승리하라는 의미로 쓰는데 그만 ‘무운無運, 운 없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해석이 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방송사에서도 실수했다가 사과 문자를 내보기도 했다. 그게 한자를 잘 몰라서 생긴 해프닝이다. 우리 말에서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율이 70~80퍼센트가 된다고 한다. 한자를 모른다는 것은 우리말의 70~80퍼센트를 제대로 모른다는 의미이다. 반면 역으로 한자를 정확하게 안다면 우리말의 의미가 정확해질 수 있다. 왜 우리말, 즉 언어가 중요한가?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한계가 세계의 한계이다.”라고 말했다. 인간은 언어를 가지고 생각을 한다. 따라서 언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야 개념을 알고 자기만의 재정의와 생각을 할 수 있고 또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세상을 명료하게 보기 위해서도 또 세상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도 언어 공부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 그러려면 단어 하나하나를 뜯어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리더가 그렇게 한다면 그건 장님이 길을 안내하는 것과 같은 일이 되고 만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 중 하나다. 한자를 보면 옛사람들의 생각과 지혜를 알 수 있다 한자를 알면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도대체 공부를 잘하는 것과 한자를 아는 것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그건 공부는 개념concept이기 때문이다.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달리 말해 재정의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의 중요성은 공부에서만이 아니다. 일에서도 마찬가지다. 무언가 일을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바로 그 일에 대한 재정의를 명확히 하는 일이다. 하고자 하는 일의 정확한 의미를 재정의하고 그것을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이다. 조직에서 지출하는 비용의 상당 부분은 일에 대한 재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재정의를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언어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말에 대해 각자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재정의를 내리는 제일 좋은 방법의 하나는 어원을 찾아보는 것이다. 한자는 상형문자다. 옛사람들이 어떤 뜻을 표현하기 위해 궁리를 하고 상상해 만든 글자다. 그래서 한자를 보면 옛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 한자는 뜯어볼수록 재미가 있고 깨달음을 준다. 비슷한 말 같지만 차이를 알게 해준다.
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내가 먹네 (홍명진 산문집)
  • 저자 : 홍명진
  • 출 판 사 : 걷는사람
  • 출판년도 : 2023년
  • 청구기호 : 814.7-홍34ㅇ
  • 자료실 : 종합자료실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의 맛을 떠올려본다 도서출판 걷는사람에서 소설가 홍명진의 산문집 『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내가 먹네』를 출간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경북 영덕에서 자란 홍명진은 2001년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발표한 단편 「터틀넥 스웨터」와 2012년 장편 『우주비행』을 비롯한 그간의 작품들을 통해서 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 및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먹고살기 위해 부모님은 제주도에서 육지로 이주했다. 어머니는 태어나 육지로 이주한 후에도 평생 물질을 업으로 삼고 살았다. 제주에서 가져온 맛은 경북 영덕의 육지에서도 그녀의 삶처럼 되살아났다. 영덕 축산항에서도 물질하는 어머니를 위시해 가족들과 긴 시간을 살았으나 “제주도엔 나의 유년이 없고 육지에는 일가친척이 없”었다고 말한다. 정주와 이주 사이에서 자라난 지금의 세대는 맛으로 고향을 떠올리곤 한다. 그의 어머니는 음식으로 고향을 느꼈고 어머니의 딸로 자란 소설가도 그 음식을 떠올리며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내가 먹네』는 ‘나’를 키운 음식을 매개로 인간의 몸과 정신에 밴 그리움을 그려낸다. 그것은 한글로 분명 ‘그립다’고 쓰여 있는데 ‘외로움’으로 읽히는 묘한 경험을 하게 한다. ‘뼈째로 먹는 가자미’, ‘열두 가지 맛을 내는 곱새기고기’, 남들이 잘 먹지 않는 ‘미역귀’ 하나하나의 음식에는 어머니와 가족, 가난의 냄새가 배어있다. 인간의 욕구 중에 식욕만큼 강한 것이 있을까. 지은이는 아프거나 글이 안 풀릴 적엔 엄마의 음식이 그리워진다고 고백한다. 한때는 그곳이 지긋지긋하여 도망가고 싶었으니 “간절히 떠나고 싶었던 마음만큼 쌓이는 게 그리움”이라 지금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그리움들이 행간들에 걸쳐져 있다. “수많은 집들과 골목들과 사람들의 얼굴, 목소리와 바람 소리……. 나를 먹이고 길렀던 시간들의 페이지”가 그립다고. 『엄마가 먹었던 음식을 내가 먹네』에는 바다 같은 사랑으로 나를 먹이고 키운 엄마와 엄마가 만든 음식들, 그리고 사투를 건 해녀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든 멋진 일에는 두려움이 따른다 (이연이 말하는 창작에 대한 이야기)
  • 저자 : 이연
  • 출 판 사 : 한빛라이프
  • 출판년도 : 2023년
  • 청구기호 : 818-이64ㅁ
  • 자료실 : 종합자료실
내가 사랑하는 무용한 것들을 세상에 보여주는 법 “어른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 만한 쓸데없는 일들을 잔뜩 하겠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이연 작가가 답한 말이다. 신기하게도 작가는 정말 그런 어른이 되었다. 어른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 만한 일을 하는 사람, 돈 안 되는 일들로 먹고사는 사람, 즉 창작자가 된 것이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다. 이렇게 계속 쓸데없는 일을 하면서 살아도 되는 건지, 창작을 하겠다고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말이다. 작가는 이 모든 질문에 “괜찮다”라는 대답이 하고 싶어졌다. 당신이 두려워하면서 하는 이 일이 사실은 멋진 일이고, 창작은 쓸모없어 보이지만 쓸모없는 일이 아니며,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이다. 그래야 우리가 이 재미있는 일을 걱정 없이 오래 할 수 있다고 믿어서다. 대답을 위해 작가는 여섯 가지 큰 질문을 던진다. 왜 창작을 하는지, 언제 하는지, 어디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누가 하는지. 물론 작가는 아직 이런 큰 질문에 대답하기에 부족한 사람이다. 거장도 아니고 나이도 많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래서 썼다고 한다. 미완의 사람 중 가장 용기 있는 사람 하나가 이런 글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다. 짧게 뱉어도 길게 남는 거장의 말보다, 아무리 길어도 남기 어려운 청년의 말에는 그 나름의 희소성이 있다고 믿었다. 작가가 용기 냈듯 독자도 용기 내길 바란다. 정답은 없다. 책에 쓰인 대답에 끊임없이 반박하고 물고 늘어지고 되물으면 자신만의 답을 찾길 바란다. 그리고 시작하길 바란다. 세상 많은 일은 믿음을 씨앗으로 사실이 된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자신을 창작자라 믿는 일이 터무니없어 보이겠지만 실제 창작자가 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하길. 그 시작은 하찮고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당신의 세계를 확장시켜 줄 것이고, 때로는 완전히 다른 세계로 데려다 줄 거라 믿으며.
슬픈 우크라이나 (역사 속 러시아와 갈등으로 보는 우크라이나 전쟁)
  • 저자 : 김병호
  • 출 판 사 : 마음친구
  • 출판년도 : 2023년
  • 청구기호 : 929.81-김44ㅅ
  • 자료실 : 종합자료실
역사 속 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우크라이나-러시아의 뿌리 깊은 갈등의 역사 러시아와의 전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러시아에서 벗어나려는 우크라이나인들의 처절한 몸부림은 수백 년간 계속돼 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떤 맥락에서 시작되었고 왜 장기화되었나. 또 양 국민과 전 세계에 무엇을 남겼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겪은 고난의 굴레를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통해 짚어봄으로써 지금 우크라이나인들이 벌이고 있는 저항의 맥락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러시아는 왜 과거부터 우크라이나를 속국처럼 하대해 왔는가, 러시아의 침공은 외세 의존적 우크라이나의 자업자득인가, 위신이 추락한 러시아는 미래 첨단 세계에 적응할 수 있을까, 러시아와 서방 간 지정학적 패권 충돌은 계속될 것인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어느 한쪽을 편들기보다 상대적 약소국인 우크라이나가 걸어온 길을 사안별로 살펴보면서 현재만이 아닌 긴 흐름 속에서 양국 관계를 균형감 있게 파악한다.
[주제도서-청렴] 아동- 승승 형제 택배 소동
  • 저자 : 박현정
  • 출 판 사 : 마음이음
  • 출판년도 : 2023년
  • 청구기호 : 813.8-박94ㅅ
  • 자료실 : 아동자료실
602호에 사는 승승 형제 중 승재는 1001호에 사는 주주 남매 중 진주가 얄밉고 싫다. 승승 형제는 공부 잘하는 주주 남매와 만날 비교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진주는 같은 반의 반장으로서 사사건건 승재와 대립한다. 아파트에서 진주의 택배물을 뻥, 찬 뒤에 갖다 두었는데 진주의 택배가 사라졌다. 302호 아줌마네 고양이 밥 택배도 자꾸 사라진단다. 그럼, 사라진 우리 집 택배물의 범인은? 택배 도둑으로 몰리는 천방지축 승승 형제,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하나둘 수상한 아파트의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장서특성화-미술] 유아- 절대로 그리면 안 돼! 스케치북에도
  • 저자 : 빌 코터
  • 출 판 사 : 북뱅크
  • 출판년도 : 2023년
  • 청구기호 : 유 843-북42ㅈ이
  • 자료실 : 아동모자실
미국 100만 부, 일본 85만 부 USA Today 베스트셀러,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절대로 안 돼!」 시리즈 제7탄! ─ 가족이 모여 앉아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만으로 물놀이와 불꽃놀이를 멋지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한여름의 꿈 그림책 두근두근, 궁금증을 자아내는 화살표가 눈앞에 있는데, 따라 그리지 않고 배길 아이가 있을까요? 이 책은 일방적으로 읽어 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손가락을 사용하여 문지르고 그리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막 책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유아의 호기심과 집중력을 키우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단, 이 책을 읽기 전에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책을 밤에 잠자리 책으로 골랐다가는 잠을 자기는커녕 밤늦도록 놀고 싶어 할지도 모르므로 밤에 읽어줄 때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 이 그림책을 손에 든 이상 까르르 웃지 않고 배길 아이가 있을까요? 마치 누군가가 겨드랑이나 발바닥을 살살 간질이는 것처럼, 읽는 이로 하여금 까르르 웃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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