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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청춘을 다독이는 일상의 언어)
  • 분류 : 일반
  • 저자 : 양광모
  • 출 판 사 : 푸른길
  • 출판년도 : 2023년
  • 등록번호 : UE028369
  • 청구기호 : 811.7-양16ㄱ
  • 자료실 : 3층 일반자료실
“그런 날들일수록 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며 나아가세요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으니까요” 수많은 수험생의 마음을 다독인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 확인 문구 「가장 넓은 길」 수록! 일상의 언어로 삶을 그려 내는 시인 양광모의 시선집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가 출간되었다. 수많은 수험생이 감동한 수능 필적 확인 문구였던 「가장 넓은 길」을 함께 수록했다. 긴 시간 쉼 없이 달려온 당신에게 건네는 응원처럼. 시인이 일상에서 건져 올린, 마음을 토닥이고 일으켰던 순간들을 모아 시선집을 꾸렸다.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시인은 대학 입학시험에 4수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짧은 직장생활 끝에 사업을 시도하고 지방자치 선거에도 출마해 봤지만, 생각처럼 되는 일은 많지 않았다고 했다. 기대와는 다른 결과에 속상할 때도 있었고 후회할 때도 있었지만, 시인은 그럼에도 “길 위에 주저앉아 있지는 않”(「그 길」)겠다고 다짐하며 몸을 일으켰다. “어둠을 만나면 어둠을 개고 슬픔을 만나면 슬픔을 갤 일”(「별빛을 개어」)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삶이 이어졌고, 눈앞의 일도 어쩐지 다치지 않게 통과할 수 있는 일처럼 느껴졌다. 길을 헤매더라도 길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토닥이고 일으키는 시 어느 날 길 위에 멈춰 서서 이미 지나온 길을 바라볼 때 가슴에 꽃 한 송이 피어나기를 어느 날 길 위에 멈춰 서서 아직 걸어가야 할 길을 바라볼 때 가슴에 태양 하나 떠오르기를 - 「어느 날 길 위에 멈춰 서서」 부분 이번 시선집에는 시인이 오랫동안 곱씹어 온 삶의 방식이 그대로 담겨 있다. 생의 어느 날에 몹시 비에 젖어 길을 헤매게 되더라도, 시인은 “가슴에 해바라기 한 송이 노랗게 피우며 살 일”(「해바라기」)이라고 썼다. 주변이 눈에 덮이거나 어둠에 묻혔어도,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각자의 “마음속”(「가장 넓은 길」)에 있기 때문이다. 살아가는 동안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졌다 생각될 때 사람이 누워서 쉴 수 있는 곳은 천장이 아니라 바닥이라는 것을 잠시 쉬었다 다시 가라는 뜻이라는 것을 - 「바닥」 부분 발을 딛고 나아가는 과정이 꼬불꼬불하거나 울퉁불퉁하더라도, 우리가 걸어가는 방향대로 길이 생긴다는 마음이 시집 전반을 아우른다. 「시인의 말」에서 시인은 미래를 미지의 대륙이라고 일컫는다. 직접 가닿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곳. 그래서 시인은 “살아 있다는 것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썼고, “살아간다는 것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완성하는 것”(「아직은 살아가야 할 이유가 더 많다」)이라고 이야기했다. 어떻게 하면 나의 삶과 주변을 잘 다독이고 가꿀 수 있을까. 길을 잃더라도 길을 찾아 나갔던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시편들을 이번 시선집에서 만나 보길 바란다.
결국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 (잘 풀리는 인생을 발견하는 법)
  • 분류 : 일반
  • 저자 : 최서영
  • 출 판 사 : 북로망스
  • 출판년도 : 2024년
  • 등록번호 : UE028361
  • 청구기호 : 818-최53ㄱ
  • 자료실 : 3층 일반자료실
“늘 원하는 대로 잘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완성도 높은 삶을 위한 인생 가이드 성장을 꿈꾸는 이들이 손꼽는 멘토, 베스트셀러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의 작가 최서영의 신작 에세이 《결국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전작과 다양한 강연을 통해 남녀노소 수많은 독자를 만나며 “어떻게 해야 잘되는 인생이 될까요?”라는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이 모습을 보고 저자는 누구에게나 있을 자기 성장의 욕망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원하는 대로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는 삶의 기술을 이 책에 소개한다. 20대 사회초년생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막론한 수십만 독자들이 최서영의 이야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간단명료하다. 현실적이면서도 지금 가장 듣고 싶었던 조언을 적재적소에 전하기 때문이다. 막연한 위로나 실천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20여 년간 쌓아온 성공 경험과 실패담, 극복기를 몸소 보여준다. 저자는 나다움을 지키는 것이 ‘되는 인생’의 초석이라 말하며 먼저 나의 욕망을 파악하고 삶의 인풋을 쌓는 법을 짚어준다. 또한 뒤처지거나 포기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마인드를 갖추게 돕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잘되는 인생의 기본기를 알려주는 책’이자 ‘완성도 높은 삶을 위한 가이드’이다. 노력은 하는데 손에 쥐는 것이 없는 기분이 들 때, 뚜렷한 인생 철학이 없을 때,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음악을 아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보다 행복하다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지혜)
  • 분류 : 일반
  • 저자 : 한숙현
  • 출 판 사 : 리음북스
  • 출판년도 : 2024년
  • 등록번호 : UE028190
  • 청구기호 : 음악 670.4-한57ㅇ
  • 자료실 : 3층 일반자료실
행복은 발견하는 자에게 다가온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음악의 샤워를 피할 수 없다. 음악에는 아름다운 멜로디만 있는 게 아니다. 그 안에는 음악가의 삶과 메시지, 철학, 역사와 그리고 희노애락이 담겨 있다. 그러기에 시간에 갇힌 삶의 길이는 모두가 같을지라도, 음악을 알면 두배 아니 수십 배로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에서 작지만, 큰 행복으로의 길을 안내해주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자, 이제 행복으로 떠나보자.
썰의 흑역사 (인간은 믿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다)
  • 분류 : 일반
  • 저자 : 톰 필립스^존 엘리지
  • 출 판 사 : 윌북
  • 출판년도 : 2024년
  • 등록번호 : UE028408
  • 청구기호 : 909-필239ㅆ홍
  • 자료실 : 3층 일반자료실
★ 『인간의 흑역사』, 『진실의 흑역사』 역사 베스트ㆍ스테디셀러 작가 톰 필립스의 화제작! ★ 시대를 뒤흔든 문제적 ‘썰’을 밟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역사 탐험 ‘세상에서 가장 골 때리는 역사서’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서점에 웃음 바람을 몰고 왔던 흑역사 시리즈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저자 톰 필립스는 이 책에서 고대 그리스ㆍ로마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인류를 현혹해온 ‘썰’을 조명하는, 새로운 시각의 기록을 펼쳐 보인다. 《빅 이슈》와 《뉴 스테이츠먼》의 칼럼니스트 존 엘리지와 공저해 이전 시리즈보다 더 탄탄하고 다방면의 역사를 다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전 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된 저자의 유머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반가운 소식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영국의 독자들은 “톰 필립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제는 하다 하다 각주까지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종 썰이 돌고 있다. 그 썰 중에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비밀 요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1명은 이 썰을 신뢰한다고 한다. 도대체 이러한 썰들은 어떻게 생겨나 믿어지는 걸까? 이 책 『썰의 흑역사』에는 일루미나티에서 시작해서 링컨과 케네디 암살, 9ㆍ11 테러를 거쳐 달 착륙과 UFO에 이어 팬데믹과 빌 게이츠의 백신 음모론까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음모론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인간은 언제나 진실이 아닌 이야기를 만들고, 극단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이렇게 등장한 썰은 강력한 힘을 지니곤 했다. 심지어 몇몇은 역사를 바꾸었다. 두 저자는 이처럼 다양한 썰이 생겨나고 몸집을 불리게 된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나간다. 두 저자가 전개하는 썰의 기록을 살펴보면, 음모론이란 한 사상이나 사회가 진화하며 생겨나는 복잡한 과정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가운데엔 언제나 진화하는 동안 음모론에 빠질 수밖에 없게 설계된 인간이 있다. 어떤 음모론도 쉽사리 단정하지 않는 두 저자의 중립적, 객관적 태도 역시 논의의 전문성을 더한다. 믿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 인간 이성의 오류를 계속해서 경계해가며 펼쳐지는 이 책은 음모론의 실체를 밟아가는 재미와 더불어 과거부터 이어져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망상의 시대에서 헛소리와 진실을 현명하게 구분할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유튜브 알고리즘에 허우적대기 쉽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근거 없는 소리에 휘둘리기 십상인 현대인들을 위한 필독서다.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 (SF작가의 수학 생각)
  • 분류 : 일반
  • 저자 : 고호관
  • 출 판 사 : 사이언스북스
  • 출판년도 : 2023년
  • 등록번호 : UE028382
  • 청구기호 : 410.4-고95ㄴ
  • 자료실 : 3층 일반자료실
대한민국 모든 ‘수포자’를 대신한 외침! 제9회 SF 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중단편 부문) 고호관이 쓴 모든 사람을 위한 수학 에세이! 수학 대중화를 대신 해 주는 고호관 작가가 너무나도 고맙다. -이광연(한서대 교수) 수학 콘텐츠에 관한 숱한 고민과 시도에서 나온 수학 에세이 -조가현(《수학동아》 편집장) SF 작가이자 수학 저널리스트의 수학 에세이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이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저자는 한국에서 유일한 수학 잡지 《수학동아》 편집장을 지낸 뒤 지금은 SF 작가이자 번역가로도 활약하고 있는 고호관 작가다. 그는 수학자도 아니고 수학을 전공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수학 기자로 일을 하며 수많은 수학자와 ‘수학 덕후’들을 취재하고 기사를 썼다. 덕분에 대중들에게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도가 텄다. 역사, 문화, 정치, 경제, 환경 등 온갖 분야에 숨어 있는 수학을 끄집어내 이야기를 풀어내는 놀라운 능력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또 언제 어디서나 수학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는 직업병도 함께 얻었다. 그런 그가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자기 전까지 하루 동안 생각할 수 있는 수학 소재들을 모았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질문들도 많다. ‘수학자의 농담은 재미있을까?’, ‘컴퓨터 증명은 반칙일까?’ 같이 사소하지만 엉뚱한 질문부터 ‘수학으로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수학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같은 묵직한 질문도 있다. 선거철이 다가오면 가장 공정한 투표 방식에 대한 수학적 방법을 생각하고, 소설을 읽다가 수학 소설을 찾아보기도 한다. 어린 자녀와 놀거리를 찾다가도 혹시나 수학에 도움이 될까 하여 체스를 알려 주고, 체스와 수학 사이의 상관 관계를 찾기도 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끊임없이 수학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물론 저자 역시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때마다 머리를 싸매며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을 외친다. 그가 스스로 던진 질문을 고민하며 답을 찾기 위해 논문을 찾고, 경험을 되짚으며 논리정연하게 사고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수학 이야기를 함께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 뉴스를 볼 때부터 잠들기 전 노후를 고민할 때까지 무궁무진하게 뻗어 나가는 그만의 독특한 ‘수학 생각’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은 국내에 흔치 않은 수학 에세이다. 고호관 작가는 책을 시작하면서 “저는 수학을 잘 모릅니다.”라고 고백한다. 대학교 2학년 때 공업 수학을 배운 것이 마지막이고, 그마저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수학 에세이를 내놓았다. 수학과 관련된 책은 수학자나 수학 전공자가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일반인과 수학자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썼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게다가 수학을 대중에게 알리고 소개하는 직업도 흔치 않다. 저자는 5년간 《수학동아》 편집장을 맡아 수학 잡지를 만들었다. 잡지를 만들기 위해 매달 새롭고 흥미로운 소재를 찾아야 했고 수많은 수학자와 영재를 인터뷰했다. 어려움도 많았다. 난해하고 어려운 수학 얘기를 듣고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그것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시 풀어내야 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저자는 보통 사람의 시선을 유지한 채 그 누구보다도 수학의 세계를 넓게 탐험했다. 저자의 말을 인용하면, “수학에 관해 비교적 넓고 아주 얕게 아는 사람이 되었고, 수학 개념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최소한 어디서 들어본 적은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 그렇게 쌓인 경력은 그만의 독특한 생각과 시선을 만들었다. 수학으로 이런 생각도 한다고?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놀라운 수학 저널리스트의 기상천외한 머릿속 저자는 일상 생활을 하는 곳곳에서 수학과의 접점을 찾는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러웠던 시절 확진자를 예측하는 모형을 보며 감탄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뉴스를 보며 수학으로 전쟁을 막을 수는 없을지 고민하기도 한다. 또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로 점차 살기 어려워지고 있는 지구 환경을 생각하며 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찾는다. 뉴스를 보면서 수학을 떠올리고, 여유를 가지며 휴식을 취할 때에도 어김없이 수학과 연결한다. 그가 떠올리는 수학은 어렵고 복잡한 개념이나 공식이 아니다. 수학 자체에 대한 철학적인 생각일 때도 있고, 수학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나 관점, 수학과 우리 사회의 관계에 기반한 것이 많다. 또한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가 수학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끈다. 저자는 글을 쓰기에 앞서 이렇게 말했다. “걱정 마세요. 어려운 수학 내용은 하나도 안 나옵니다. 왜냐하면 저도 모르거든요.” “수의 개념부터 집합이나 행렬, 미적분, 확률, 통계, 여러 가지 공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배운 수학은 과연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일까? 아니면 원래 자연의 법칙으로 존재하는 것을 우리가 알아내서 사용하고 있을 뿐일까?” -2장 수학에도 특허를 줘야 할까? “간단한 계산도 틀리곤 하는 천재 수학자나 오랜 기간 수학적 훈련을 받았으면서도 초등학교 문제에 속아 넘어가는 고학력자들을 생각하면 수학이 쉬운 게 아닌 건 분명한 것 같다. 물론 간단한 산수 가지고서 수학 운운할 수는 없겠지만, 수 감각과 수학적 사고력을 언제나 빈틈없이 유지하는 게 쉽지는 않아 보인다는 소리다.” -7장 수학은 나만 어려운 게 아냐 “수학의 아름다움은 수학을 배우는 데도 중요하다. 수학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경험이 수학 학습을 위한 동기와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키 교수의 연구처럼 문외한이 고도의 수학 개념을 나타낸 공식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기는 어렵다. 내용에 관한 이해 없이 간결하고 대칭적인 공식의 형태에서만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건 진정한 감상이라고 할 수 없다.” -18장 수학은 누구에게나 아름답다?! 이 책의 백미는 저자가 논문과 연구 결과를 찾아보며 자신이 떠올린 생각을 확장하고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수학능력평가 수리 영역 문제를 보며 옛날에는 이런 걸 어떻게 풀었나…… 추억에 잠기다가도 문제 풀이와 관련된 재밌는 실험을 소개하는 식이다. 더하기, 빼기와 같이 기초적인 연산만 필요한 수학 문제도 문제를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정답률이 달라지는 실험을 보면 수학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특히 저자가 기자로 일을 하면서 얻은 취재 능력과 논문을 발굴하고 해석하는 기술이 빛을 발한다. 저자는 주로 해외에서 연구된 논문이나 자료를 인용하는데 원글의 출처 역시 참고 문헌에 자세히 정리했다. 에세이에는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수학 교육을 고민하는 모습도 잘 녹아 있다. 수학을 공부하는 데 유전과 환경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숫자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난산증이라는 장애는 무엇인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수학 공부를 할 때 어떤 점이 다르고 또 어떤 점은 비슷하게 나타나는지, 부모는 자식의 수학 공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등을 적절한 자료를 찾아가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 책은 사이언스북스 공식 블로그에 연재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수학한다」를 다시 정리하여 묶은 것이다. 연재는 2019년 11월에 시작해 2022년 3월에 끝났다. 처음 연재를 시작하면서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흔히 수학을 공부하면서 익힌 사고력, 논리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능력이 평생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졸업하고 수학과는 담을 쌓은 사람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모두 수학을 하며 사는 셈이지요. 이 수학적 사고력은 흔히 접하는 계산과는 다릅니다. 앞으로 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이란 게 무엇인지, 어떤 요소가 들어 있는지, 어떻게 발전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실제 책 내용을 찬찬히 음미한다면 수학적 사고력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다.
미래 법정 (미래에서 온 50가지 질문)
  • 분류 : 일반
  • 저자 : 곽재식
  • 출 판 사 : 교보문고
  • 출판년도 : 2024년
  • 등록번호 : UE028353
  • 청구기호 : 331.5412-곽72ㅁ
  • 자료실 : 3층 일반자료실
지금,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반드시 맞닥뜨릴 선택의 갈림길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2023년 서울의 심야버스에 자율주행차가 도입된 데 이어 2024년에는 새벽 첫차에 자율주행 버스가 도입된다. 인공 지능로봇이 운전하는 차가 이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미래에 사람을 태워다준 자율주행 승용차는 주차장으로 돌아감으로써 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할 것이다. 자율주행 트럭은 밤낮으로 오가며 물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것이다.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사고도 예방해줄 것이다. 실제로 자율주행차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보다 사고 확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런데 이 표현은 사고가 발생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내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 운전도 하지 않는 소유주일까? 아니면 차를 만든 제조사일까? 그것도 아니면,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만든 인공지능 제작사일까? 이처럼 새로운 기술은 일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사람들의 삶을 매우 편리하게 해주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미래 법정》은 지금, 또는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이와 같은 문제 50가지를 선별해 소개하고 독자가 미리 생각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로봇도 세금을 내야 할까, 우주의 개발권은 어떻게 분배해야 할까, 인간의 몸은 어디까지 개조해도 될까와 같이 이미 우리 현실에서 그 싹이 보이는 문제들부터 시작해서 인공지능 로봇의 권리는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까, 생명 연장을 다루는 사업의 이윤 추구를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까 등 아직 우리에게는 SF 같기만 한 논제들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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