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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슴 (한강 소설ㅣ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 저자 : 한강
  • 출 판 사 : 문학동네
  • 출판년도 : 2017년
  • 청구기호 : 813.62-문91ㅁ-24
온 감각을 동원해 존재의 심연에 자리한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내다!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4권 『검은 사슴』.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스물네 번째 작품은 세련되고 충격적인 이미지, 우아하고 힘 있는 묘사,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견고한 서사를 바탕으로 등단 이후 줄곧 문단과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서 체험을 선사해준 한강의 첫 장편소설이다. 1993년 등단 후 꼬박 3년간 집필에 몰두해 완성한 이 작품은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찬사를 받았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검은 사슴’은 깊은 땅속, 좁다란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환상 속 짐승이다. 아름답고 단단한 뿔과 뾰족한 이빨을 지닌 이 짐승의 소원은 평생에 단 한 번이라도 하늘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간절하게 햇빛을 원할수록 더욱 깊은 어둠 속으로 굴러 떨어지고 만다. 그런 검은 사슴의 삶은 소설 속 인물들의 삶과 닮아 있다.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2015): 한강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2015 제15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작품 수록)
  • 저자 : 한강^강영숙^권여선^김솔^김애란
  • 출 판 사 : 중앙북스
  • 출판년도 : 2015년
  • 청구기호 : 813.6082-황57ㅈ-v.15
한국 소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작품집! 2015년 제15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황순원문학상은 우리 현대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황순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어 및 한국 정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이다. 지난 1년간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ㆍ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논의와 토론을 거쳐 그 해의 가장 좋은 작품을 선정한다. 이 책에는 올해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인 한강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을 비롯하여, 수상작가의 자선작, 수상작가가 직접 쓴 연보, 심사평, 수상작가 인터뷰 등이 실려 있어 수상작가의 문학세계를 넓고 깊게 살펴볼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강영숙, 권여선, 김솔, 김애란, 손보미, 이기호, 정소현, 조해진, 황정은 등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최종후보작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채식주의자 (한강 소설ㅣ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 저자 : 한강
  • 출 판 사 : 창비
  • 출판년도 : 2007년
  • 청구기호 : 813.6-한11ㅊ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새로운 시도!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 『채식주의자』. 1부《채식주의자》, 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2부 《몽고반점》, 그리고 3부《나무 불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아하고 시심 어린 문체와 밀도있는 구성력이라는 작가 특유의 개성이 고스란히 살아 있으면서도 상처 입은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인 상상력에 결합시켜 섬뜩한 아름다움의 미학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시절 자신의 다리를 문 개를 죽이는 장면이 뇌리에 박혀 점점 육식을 멀리하고 스스로가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영혜를 주인공으로 각 편에서 다른 화자가 등장한다. 《채식주의자》에서는 아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남편, 《몽고반점》에서는 처제의 엉덩이에 남은 몽고반점을 탐하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사진작가인 영혜의 형부, 세번째 《나무 불꽃》에서는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했으나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혜가 화자로 등장한다. 잔잔한 목소리지만 숨 막힐 듯한 흡인력이 돋보이는 이 소설은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인 상상력을 결합시켜 섬뜩하지만 아름다운 미적 경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저자가 발표해온 작품에 등장했던 욕망, 식물성, 죽음, 존재론 등의 문제를 한데 집약시켜놓은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몽고반점 (제29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2005년도)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
  • 저자 : 한강
  • 출 판 사 : 문학사상사
  • 출판년도 : 2005년
  • 청구기호 : 813.6082-문91ㅇ-v.29
한국 현대소설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상문학상 작품집! 2005년도 제29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대상 수상작인 한강의 《몽고반점》과 자선 대표작 《아기 부처》, 이혜경, 윤영수, 이만교, 김경욱, 천운영, 박민규 등 6명의 우수상 수상작, 대상 수상자의 수상소감, 자전적 에세이, 심사평 및 작품론 등을 수록하였다. 대상 수상작이자 맨부커상 수상작 《채식주의자》의 2부인《몽고반점》은 처제와 형부의 정사라는 다소 도발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태고의 순수성과 원초적 미를 되찾고 싶어하는 한 예술가를 그린 예술 소설로, 척박한 현실과 환상적 이미지 사이에서 느끼는 고통과 이 두 세계의 합일을 추구하는 과정을 신선한 감각과 세련된 문체로 탐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시집ㅣ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 저자 : 한강
  • 출 판 사 : 문학과지성사
  • 출판년도 : 2013년
  • 청구기호 : 811.6-문91ㅁ-438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심해의 밤, 침묵에서 길어 올린 핏빛 언어들 상처 입은 영혼에 닿는 투명한 빛의 궤적들 한강 문학의 시적 기원! “한강의 소설에 등장하는 수많은 그림의 실재가 궁금했던 사람들은 이제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펼치면 된다” 1993년 계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한강이 틈틈이 쓰고 발표한 시들 중 60편을 추려 묶어 데뷔 20년 만에 펴낸 첫 시집이다. 인간 삶의 고독과 비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진실과 본질적인 정서들을 특유의 단단하고 시정 어린 문체로 새겨온 시인은 한국소설문학상(199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00), 이상문학상(2005), 동리문학상(2010), 만해문학상(2014), 황순원문학상(2015), 인터내셔널 부커상(2016), 말라파르테 문학상(2017), 김유정문학상(2018), 산클레멘테 문학상(2019), 대산문학상(2022), 메디치 외국문학상(2023),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2024), 노벨문학상(2024)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여수의 사랑 (한강 소설ㅣ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 저자 : 한강
  • 출 판 사 : 문학과지성사
  • 출판년도 : 2018년
  • 청구기호 : 813.6-한11ㅇ
오늘의 한강을 있게 한 어제의 한강을 읽다! 1993년 등단 이후 단단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삶의 근원에 자리한 고독과 아픔을 살펴온 한강이 지금까지 출간한 소설집을 새로운 옷을 갈아입혀 독자들 앞에 새롭게 선보인다. 1995년에 출간된 한강의 첫 책이자 첫 번째 소설집 『여수의 사랑』. 삶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고단함을 섬세하게 살피며 존재의 상실과 방황을 그려낸다. 소설 배치를 바꾸고 몇몇 표현을 다듬어 선보이는 일곱 편의 단편들에서 운명과 죽음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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