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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 20개 (page : 2/4)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
  • 저자 : 김연준^염창열
  • 출 판 사 : 고래실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539.9-김64ㄱ
  • 자료실 : 종합자료실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의 구성은 저자들의 간절한 외침의 글과 그 마음을 시각화한 삽화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은 ‘환경 언어로 지구의 현재 알아보기’, ‘생태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객관적 수치로 드러내기’, ‘생활 속에서 나부터 실천하기’, ‘한마음으로 행동하기’, ‘교육으로 개선하기’, ‘문화 속으로 스며들기’ 등 총 7개 주제, 60여 개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론적 배경부터 친절하게 안내를 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의 문화로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잘 전달하고 있다. 탄소제로송까지 만들어 탄소제로를 생활화하려고 애쓰는 저자들의 작은 외침은 독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설 것이다.
샤프 펜슬에 뭔 짓을 한 거야? (공학 덕후 신정섭의 샤프 펜슬 탐구일지)
  • 저자 : 신정섭
  • 출 판 사 : 지식노마드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649-신73ㅅ
  • 자료실 : 종합자료실
공학 덕후가 쓴 국내 최초 샤프 펜슬 탐구서 “샤프 펜슬, 지극히 과학적이고 지극히 신비로운 이 녀석을 미치도록 알고 싶다” 샤프가 이토록 흥미진진해지는 순간 학창시절 내내 우리 손 안에 있었고 지금도 책상 위 어딘가에 얌전히 놓여 있을 필기구. 너무 익숙하고 흔해서 대부분의 사람은 눈여겨보지 않는 필기구. 바로 샤프 펜슬이다. 공학 덕후인 저자의 눈에 샤프는 하나의 ‘세계’다. 작고 좁은 몸통 안에서 만들어지는 일련의 동작들은 신기하고 샤프마다 그 느낌이 다르기도 해서 도대체 무슨 원리이고 어떤 차이인지 알고 싶어진다. 특수하거나 복잡한 여러 기능을 매끄럽게 구현하는 샤프를 만날 때면 감탄스럽기까지 하다. 그뿐인가. 저자는 샤프를 탐구하면서 어떤 생명력, 깨달음을 느끼기도 한다. 등장하는 신모델 숫자만큼 단종되는 구모델을 보며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착을 경험한다. 단종됐다가 시장에 다시 나온 샤프를 만나면 마치 부활을 목격한 것처럼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한다. 단종된 후에야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고 희소성이 더해져 명성을 얻은 샤프를 보면서 인간 삶의 의미를 생각하기도 한다.
즐거운 남의 집 (전월세의 기쁨과 슬픔)
  • 저자 : 이윤석^김정민
  • 출 판 사 :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818-이67ㅈ
  • 자료실 : 종합자료실
“내가 사는 집인데 왜 자꾸 여기가 ‘내 집’이 아니라는 거예요?” 90년대생, 전월세 세입자, 그리고 건축가인 두 남자가 전국의 시한부 거주자들에게 바치는 진짜 집 이야기 사회가 상상하는 청년은 ‘원룸’에 산다. 집이 아닌 방에서 ‘자취’한다. 10만 원짜리 용달차로 이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짐, 집주인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얌전한 생활, 최소한의 주거면적에서도 적당히 만족하며 사는 삶… 세상이 기대하는 청년들의 삶은 못 대신 꼭꼬핀으로 잠시 고정된 채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대표적인 주거불안정 집단인 2030세대의 주거를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대변할 수 있는 90년대생 건축가 이윤석과 김정민. 세입자로서의 희로애락을 피부로 체감하는 이들이, 때론 서럽고 때로는 즐거운 2년짜리 시한부 거주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돈 주고 살 수 있는 집은 아니더라도 내가 나답게 하루를 살 수 있는 집은 모두에게 필요하다. 집이 자산과 투자 대상으로 여겨지는 지금, 매매가 아닌 주거권의 관점에서, 매물이 아닌 삶의 양식으로 집을 바라보는 건 정녕 불가능한 일일까? 무너질 일 없는 벽돌집을 여러 채 가진 기성 건축가들은 공감할 수 없는 청년 세대의 주거 현실과 빌린 집에 관한 고찰을, 두 저자는 젊은 건축가이자 세입자의 시선으로 날카로우면서도 위트 있게 포착해 냈다. 전월세 거주자들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담은 이 책은 집을 부동산으로만, 지위와 계급으로만 보는 사람들에게 외치는 당찬 선언처럼 들린다.
하루의 책상
  • 저자 : 하루
  • 출 판 사 : 아침달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814.7-하237ㅎ
  • 자료실 : 종합자료실
책상 위에서 시작한 ‘독서’와 ‘기록’의 짜임으로 자신만의 윤곽을 만들어온 ‘기록생활자’ 작가 하루의 첫 번째 산문집. 책 속에 담긴 이야기를 귀하게 여기고, 기록에 대한 열렬한 마음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 〈하루의 책상〉을 통해 전해온 진심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겼다. 나와 마주하는 연습으로부터, 내가 머물러 있는 세계까지 성실히 탐구해온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번 산문집에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독서기록의 길잡이를 함께 제안하며 책 읽기의 보폭을 나눈다. 이 책은 독서기록에 대한 사유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홀로 머금고 있던 사람에게 전하는 용기이기도 하다. 한 사람을 서서히 밝혀오는 독서기록의 여정 속에서 당신을 말해줄 수 있는 단 한 줄의 문장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동-청렴도서*공평한 저울 세상
  • 저자 : 홍종의
  • 출 판 사 : 샘터(샘터사)
  • 출판년도 : 2023년
  • 청구기호 : 808.9-샘833ㅅ-75
  • 자료실 : 아동자료실
*형평 운동 100주년에 탄생한 형평 운동을 모티브로 한 역사 동화 조선 시대, 짐승을 잡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 ‘백정’ 하층민 중에서도 가장 천한 취급을 받았던 백정의 아이들이 시대에 맞서 신분 차별을 극복해 나가는 성장기 샘터어린이문고 75권. ‘형평 운동’을 모티브로 한 역사 동화.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폐지되었지만 백정에 대해 계속되는 차별과 멸시 속에서 실질적인 신분 해방을 위해 행동하는 어른들과 그 한가운데에서 공평한 저울 같은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담긴 이야기다. “세상이 바뀌면 뭘 하누. 한번 백정은 천년만년 백정일 거인디. 쯧쯧쯧!”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 있었지만, 백정에 대한 차별은 여전했다. 글자를 좋아하는 주인공 우레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백정에게 들려서는 안 될 글자 귀신이 들렸다고 비난을 받는다. 학교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시장 아이들에게 몰매를 맞고, 보통 여자아이처럼 머리를 예쁘게 땋아 내리지도 못한다. 모두 백정의 자식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똥말’로 불리는 백정 마을의 아이들에게 벌어지고 있다. “차별 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우리 백정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자는 것이다.” 백정에 대해 계속되는 멸시와 억압 속에서 어른들은 실제적인 백정 신분의 해방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른이라 불리는 양반이 주축이 되어 우레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이 합심하여 저울처럼 공평한 세상을 만드는 단체라는 뜻의 형평사(衡平社)가 만들어지고, 본격적인 형평 운동이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백정 마을 사람들은 백정이라는 이유로 얻었던 모난 이름을 버리고 자신들이 바랐던 제 이름을 찾아간다. “아버지, 백정의 자식이라고 차별당하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똑같은 사람만 사는 세상 말입니다.” 그 한가운데에서 우레와 아이들 역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들로 세상에 제 목소리를 내려고 최선을 다한다. 우레는 형평 운동 알림 그림의 주인공이 되어 사람들 앞에 나선다. ‘천둥소리’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우레는 마침내 이름값을 할 때라며 세상에 우렁차게 소리친다. 힘을 모아 달라고, 자신들 역시 힘차고 당당하게 나서겠다고 간절하게 부탁한다. 아이의 간절한 외침 앞에서 백정, 양반, 남자와 여자 할 것 없이 ‘다 똑같은 사람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사람들의 가슴은 마침내 불타오른다. 일반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는 살 수 없어서 따로 마을을 이루고 살았던 백정. 옷차림이나 머리 모양, 이름으로도 차별을 받았던 백정. 1894년 갑오개혁으로 인해 신분제가 사라지며 백정 계급도 사라지는 듯했지만, 일상생활에서 신분 차별은 계속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형평 운동’이 일어났다. 1923년 진주에서 ‘형평사’가 설립되었고, 이 형평사가 주도하여 형평 운동이 전개되었다. 백정뿐만 아니라 계층에 상관없이,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이 참여하며 형평 운동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형평 운동은 백정에 대한 차별과 억압을 철폐하고 평등한 대우를 보장하는 것을 넘어서 모든 사람이 똑같은 권리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가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권 운동이었다. 2023년은 형평 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100여 권이 넘는 동화를 써온 홍종의 작가는 신분제는 사라졌지만 빈부와 성별 그리고 신체적·정신적 차이는 물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각종 이유로 차별과 인권 침해가 발생하는 오늘날, 형평 운동의 의의를 생각하며 우리 스스로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차별받지 않고 또한 차별하지 않는 공평한 삶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다.
*아동-장서특성화(미술)*핫도그 씨, 미술관에 가다
  • 저자 : 전은숙
  • 출 판 사 : 천개의바람
  • 출판년도 : 2024년
  • 청구기호 : 813.8-전68ㅎ
  • 자료실 : 아동자료실
핫도그 씨는 그림을 좋아하는 불도그입니다. 유명 화가의 전시가 열린다는 소식에, 사람 친구에게 오래된 차를 빌렸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부는 날 아침, 식사도 거른 채 일찍 출발했지요. 사실은 가는 길에 핫도그를 사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핫도그 씨는 이름처럼 핫도그를 아주 좋아했거든요. 신나게 달리던 핫도그 씨가 조금씩 배고픔을 느낄 무렵, 운 좋게도 푸드 트럭을 발견했습니다. 막 장사를 끝내려던 푸드 트럭으로 허겁지겁 달려가, 핫도그를 주문했지요. 다행히 반죽이 조금 남아 있어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침부터 행운이 따른다며 기분 좋게 핫도그를 먹으려는 찰나, 갑자기 뒤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습니다. 그러고는 핫도그 씨 손에서 핫도그가 사라졌지요. 오토바이를 탄 불량한 녀석들이 핫도그를 낚아채 가져가 버린 거였어요. 핫도그 씨는 화가 났지만 분을 삭이고 미술관으로 갔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입장권을 사려는 핫도그 씨에게 매표소 직원이 딱 잘라 말했습니다. 개는 미술관에 들어갈 수 없다고요. 과연 핫도그 씨는 이대로 돌아가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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