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그날을 기억하는 당신에게 편지를 전합니다.“미안해, 어른들이 바보 같아서 미안해…!”고정순 작가와 권정생 작가가 광주의 아이, 그리고 오늘의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오랜 시간 끝나지 않고 반복되는 비극. 국가 권력이란 거대한 횡포 아래 사라져 간 사람들, 그리고 아이들. 고정순 작가는...
모든 작은 동물들을 환영합니다아늑하고 향긋한 튤립 호텔로 오세요!『튤립 호텔』은 흔한 들쥐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봄날의 근사한 호텔리어인 다섯 마리 멧밭쥐의 이야기이다. 『감귤 기차』 『알밤 소풍』 『내 멋대로 슈크림빵』 등의 그림책을 만들어 온 김지안 작가의 신작이다. 멧밭쥐들이 개구리...
밭과 함께 늙어가는 아버지에 대한 따뜻한 기록
홍제천 주변의 작고 낮은 풀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연남천 풀다발》의 작가 전소영이 이번에는 아빠와 밭의 이야기를 담은《아빠의 밭》을 달그림 출판사에서 펴냈습니다. 이 그림책은 ‘아빠’라고 불리던 어느 남자가 흙을 찾아가는...
환경 파괴가 더욱 심각해진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 지구 상공에 나타난 괴물체가 오염 물질을 뿜어내고 세상이 혼란과 위기에 빠지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면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SF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