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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금이 소개
작가 이금이
- 출생 : 1962년 충북 청원
- 수상 : 1985년 소년중앙 문학상
         1987년 계몽사 아동문학상 
         2007년 제39회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제8회 윤석중문학상 
- 저서 :『너도 하늘말나리야』, 『밤티 마을 영미네 집』,『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첫사랑』,『사료를 드립니다』,『유진과 유진』,『주머니 속의 고래』,『벼랑』,『우리 반 인터넷 소설가』,『소희의 방』,『신기루』,『얼음이 빛나는 순간』 등
이 시대 최고의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손꼽히는 이금이 작가는 어린 시절 공부보다는 책 읽기에 빠져 지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읽고 작가에 대한 꿈을 키우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문예반에서 활동하였다. 1984년 ‘새벗 신인문학상’에 단편 『영구랑 흑구랑』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후 1985년『봉삼 아저씨』로 소년중앙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87년 장편동화 『가슴에서 자라는 나무』로 계몽사 아동문학상을, 2007년 『금단현상』으로 제39회 소천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는『유진과 유진』,『주머니 속의 고래』등의 작품으로 청소년 소설이라는 분야를 새로이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어 교과서에는 『배우가 된 수아』, 『구아의 눈』, 『너도 하늘말나리야』, 『주머니 속의 고래』 등 여러 편의 작품을 실었다.

30여 년 동안 진한 휴머니티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초월한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작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작가의 말
저마다의 ‘하룻밤’이 새롭게 만들어지길 기대하며

강연을 마치고 도서관 건물을 나서자 후끈거리는 열기가 몰려왔습니다. 한순간 데친 푸성귀처럼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더위였어요. 100여 미터 떨어진 지하철역이 너무 멀게 여겨졌습니다. 도시에서 더위를 피할 곳은 에어컨 켜진 실내뿐이지요. 제 동화 『하룻밤』이 ‘책 읽는 청주’의 대표도서로 선정 됐다는 소식을 들은 건 그때였습니다. 그 순간 바람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했던 대청마루나 계곡물이 흐르는 숲 그늘에 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책 한 권과 함께요.
한 도시 전체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는다는 것. 책 한 권이 점처럼 흩어진 도시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고, 같은 책으로 소통과 교감을 나누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상상하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더구나 그 책이 내 책이란 사실은 작가로서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룻밤』은 아빠가,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하룻밤의 추억을 자식인 준서와 유나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된 동화입니다. 아빠가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유한함과 영원성, 그리고 소중함을 담고 싶었습니다. 물론 작가가 의도한대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청주의 아이와 어른들이 이 동화를 함께 읽는 동안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한 저마다의 ‘하룻밤’이 새롭게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아동청소년문학가 이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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