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락의 집. 1
이디스 워튼 지음; 전승희 옮김민음사
( 출판일 : 1970-01-01 )
작성자 :
김○자
작성일 : 2026-09-21
페이지수 : 337
상태 : 승인
19세기 뉴욕의 상류사회 사교계에 진입한 가문의 힘이 미약한 아름다움의 화신 릴리 바트에 대한 처절한 생존기다
부모를 여의고 냉혹한 후원자 고모 페니스턴 가에 얹혀살고 있다 그녀의 방은 주인과 정반대의 자신의 물건이 전혀없이몰개성하고 위로의 느낌을 주지 않는다
릴리는 누구에게도 곁을 내주지않고 사교적인 쾌락과 필요에 의한 지식만을 취한다 그런 와중 법률가로 생업을 잇는 로렌스 셀든을 만나 자신을 되돌아본다
그러나 잇따른 사교계의 드레스 비용 보석 카드놀이 등에 따른 고비용으로 사교계의 유일한 친구의 남편트레너에게 돈의 투자를 미끼로 9천 달러의 빚을 지게 된다 복수의 여신이 날새짓을 하는 순간이 그녀를 초췌하고 절망으로 이끈다 그럼에도 고모도 냉혹하게 등을지고 유일한 남자 셀든마저 연락이 끊긴다
현대도 소녀들의 삶에 무수히 많은 어려움과 고난과 유혹이 뒤따른다 하물며 사교계의 꽃이고 재물도 쾌락의 보석도 교류도 좋아하는 릴리 바트 그녀의 날카로운 결단과 이성의 끈이 트레너나 로즈데일에게서 무사히 벗어나길
외롭고 처절한 환경이라도 거투르드 패리시같은 친구를 맘속에 들여놓고 교류를 했었으면 그리고 4촌 그레이스 스테프니와 거리를 둔 친교의 장을 이어갔었더라면 어떤 전개가 이뤄졌을까
이디스 워튼의 관찰의 눈길은 참 지루하고 힘들었겠다 활인이라는 행사로 여인들을 장식장의 상품처럼 진열하고 평가하는 세상에서 기지넘치고 세상을 향한 목소리의 힘을 내려는 여전사에겐
그래서 창조해낸 캐릭터가 릴리 바트일거다 의외의 상황에도 유리하게 자신에게 바꾸는 명수 명인 명장 릴리 화이팅 응원의 눈길과 전개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