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소설
김기태 지음문학동네
( 출판일 : 2024-05-15 )
작성자 :
정○현
작성일 : 2026-09-13
페이지수 : 331
상태 : 승인
세번째 챕터를 읽고나서야 단편소설집임을 알았다.
첫번째 작품인 세상 모든 바다의 팬인 하쿠와 두번째 작품인 맹희가 각각의 인터내셔널을 이루며 작품을 이끌어가는줄 알았다.
세번째 작품에 '그'가 나오면서 각각 다른 작품이라는것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단편소설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다만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은 알수 있었다. 케이팝문화가 알려지는것, 연애프로가 나오는것, 댓글과 유투브과 언급되는 것을 보면 어느 먼 시대의 이야기는 아니다. 게다가 원전, 비행기 충돌 사건, 노동 문제, 교육문제, 평화의 시대 등등 현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도 역시 다루고 있다.
하쿠와 맹희, 그가 나오는 작품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 나온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에서는 진주와 니콜라이의 현실에 발을 편하게 딛고 살아가기 힘든 아이들의 애기를 담고 있다. 둘의 외로움과 미래의 두려움이 함께 함으로 웃을 수 있고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보편 교양에서는 교육을 해보려는 곽선생님이 나온다. 고전을 가르치려하지만 아이들은 교실에서 잠만 잔다. 은재만이 수업에 진심이다. 그래서 결국 은재는 서울대에 입학했다. 마르크스 때문인지는 모른다. 곽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잠을 자는 아이들을 깨우지 않는다. 뭐라하지 않는다. 수업을 안들으면 안듣는대로 그들을 내버려둔다. 수업시간이 끝났는데도 잠을 자고 있는 아이를 깨우자 늦게까지 배달하느라 잠을 못잤단다... 아... 누가 고등학생을 취업전선으로 내몰았을까. 정말 보편교양이 필요한 아이들은 수업을 들을 수가 없다.
로나에서는 오로나를 통해 무엇을 애기하려는 걸까? 잘나가는 케이팝가수의 성장을 그리며 무얼 애기하려는지 어려웠다.
그리고 태엽 12와1/2바퀴에서도 은혜와 그 사마귀같은 남자는 무엇인지 의문만 남겨놓았다.
역도를 하는 탄광촌 송희, 핵 평화시대를 애기하는 팍스 아토미카.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소설이었다.
나의 부족함이 이 소설을 담을 수 없었다. 그런데 2025 책읽는 청주 도서라니... 나만 모르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