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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선의 한국사 테라피: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200년 근현대사 이야기

전범선 지음자크드앙 ( 출판일 : 1970-01-01 )
작성자 : 정○현 작성일 : 2026-09-07
페이지수 : 360 상태 : 승인
작금의 사회적 정치적 현상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그 근본부터 찾아가보고 해결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한국 근대사의 시초를 3.1운동으로 보는데 이는 왕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민초들이 스스로 모여 조국의 독립을 외치는 비폭력 평화의 저항운동이었기 때문이다. 이 운동을 시점으로 조선은 나라는 빼앗겼지만 독립을 위한 노력은 끊이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일제때문에 어려워져 해외로 나가서 독립운동을 한다.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면서 임시정부도 만들고 무장투쟁을 하기도 하며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로 갈라서기도 하며 각각의 위치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한 헌신을 했다.
그래서 이때부터를 한류의 시작과 한국의 좌파와 우파의 원류는 무엇이며, 매국은 왜하게 되었고,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이며, 남한과 북한이 분단하게 된 이유와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가게 된다.

이 책 덕분에 우리의 순수 종교라 할 수 있는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검은머리 외국인 서재필,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호머 헐버트, 북한에서 존경받은 조만식, 조선의 혁명가였던 박헌영, 좌우합작으로 건국하려던 여운형 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반면, 이완용, 이토 히로부미, 이광수, 최남선, 김지하에게는 그들도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닌가하여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이 한국사테라피 인점을 감안해본다면 그들도 왜 그랬는지 뿌리부터 알아야 그들을 미워해도 정당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한권을 책을 읽다보면 파란만장했던 한국근대사가 그려지면서 어제의 동지를 오늘은 적이 되어 죽고 죽이면서 권력을 차지하려했던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되는 거같아 씁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반드시 정의롭게 흘러가지 않는구나를 느끼게 되어 지금의 정치적 현실을 보면서 그렇게 분노하지 않게 만들기도 하였다. 인간사 정말 이완용처럼 기회주의자로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면서 현실에 편승하면서 살아야하는가. 책 제목은 테라피가 들어가서 치료가 되어야하는데 나한테는 더 복잡한 생각만 갖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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