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한재우 지음21세기북스
( 출판일 : 2019-06-24 )
작성자 :
이○원
작성일 : 2024-05-04
페이지수 : 239
상태 : 승인
주말에 와이프와 함께 간 도서관에서 제목에 눈을 때지 못하게 하는 이책을 만났다. 생각많은 30대 후반으로 생계와 꿈사이를 저울질 하며 지내고 있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느낌을 매번 받고 있는 시점에서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은 위로가 되었다.
학창시절 옆에 앉은 전교1등, 앞에 앉은 양궁국가대표 친구는 홈런형 사람이었다. 그들이 부러웠고 언젠가 1등이 될거라며 이를 악물고 버텼다. 고된 학창시절이 지나 사회로 나왔지만 역시 무한 경쟁을 해야 했다.
여전히 사회역시 홈런형 타자가 각광을 받았고 나는 밀려나지 않기 위해 온몸으로 버텼다. 한재우 작가는 말한다. 그러다가 번아웃이 온다고.
작가는 홈런형 타자와 안타형 타자를 말한다. 그러면서 등장한 스지키 이치로 선수.. 10년간 200안타를 무려 메이져리그에서 해낸 선수다. 그는 홈런을 많이 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최고의 선수였다는 것에 반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결국 꾸준함과 엄두가 않나는 노력으로 홈런왕 만큼의 거액의 몸값이 되었다. 재능을 이길 수 있는것은 나를 인정하고 꾸준한 반복으로 내가 해낼수 있는 것을 해내는것이다. 굳이 홈런을 치기 위해 허공으로 배트를 휘두르는 짓은 더이상 하지 않는다. 공을 보고 수비가 없는 지역에 배트를 밀어 넣자.
타율이 치솟을것이다. 작은 성공은 곧 자신감이 될것이고 해야 하는일에서 하고싶은일이 될 것이다.
한재우 작가는 말한다.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다고.. 지금 버티는 삶에 번아웃이 오고
‘이렇게 한다고 뭐가 달라져?’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
나를 위로하고 내가 잘하는것을 묵묵히 성공해 나갈때 타인과의 비교는 사라지고 비로소 웃는 내가 보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