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도덕성에 대한 연구로 시작점은 아마 우리가 잘 아는 피아제가 나올 것이다.
하지만 교육 쪽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이론은
콜버그의 6단계 이론이다.
콜버그는 6단계 이론을 바탕으로 도덕적 판단이 가능하면 도덕적 실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콜버그의 이론을 이어받은 것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인 Rest이다.
Rest의 도덕성 4 구성요소는
도덕적 민감성(감수성), 도덕적 판단력, 도덕적 동기화, 도덕적 내재화(품성화) 로 구성된다.
콜버그와 달리 Rest는 도덕적 판단력을 1개의 요소로 간주하고
판단 만으로는 실천이 어려우며
이 4가지 요소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도덕적 실천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Rest에 대한 도서는 도서관에서 구하기가 참 어려웠다.
이 책도 시립도서관 정리를 하면서 한 동안 읽지 못하다가 얼마전 대출가능으로 풀려서 읽을 수 있었다.

도덕성에 대한 연구 논문을 읽다보면 '문용린' 교수의 페이퍼를 많이 접할 수 있다.
이 책도 문용린 교수의 번역본이다. 참 도움이 많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