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의 과학 탐사기
민태기 지음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23-08-15 )
작성자 :
김○자
작성일 : 2024-09-24
페이지수 : 316
상태 : 승인
우리라는 말을 정말 많이 쓰고있다 그러기에 우리 역사는 나의 조상의 역사며 그 역사를 파헤치고 잘잘못을 따지기엔 너무도 많은 이의 조상이 거론되기에 뭉뚱거린 사관이 등장하고 사라지곤 하나보다 세번 째로 읽는 책임에도 달갑지않은 뭉뚱거린 책이다 물론 그 시대 그런 최고의 교육과 유행과 문물을 접한 이들이 처참한 시절에도 있었다는 건 한편으로 놀랍다 그럼에도 그들의 행보에 나의 나라 우리 나라가 얼굴을 붉히고 있다는 점을 이 책 저자나 선정한 이는 알까
식민 통치 동안의 공식 통계는 일본의 주도하에 이루어져 경제 성장이 이루어졌다는 식민지 근대화 이론과 맞물려 돌아가는 세상이다 식민 통치때문에 끌려들어간 전쟁과 분단같은 정치적 고통 악몽같던 참상이 싫어 하와이 수수농장 농부로 온갖 일을 해대다 캘리포니아로 떠밀려 들어간 나라잃은 이들의 실상 731부대의 마루타 생체실험이 행해지던 그때 정말 아인슈타인 강연이 쇄도해야 했나 그 강연 후 달라진 과학자들이 서민들 실상에 얼마만한 도움과 성장을 위안을 가져다 주었을까 한 번 휘몰아친 열풍을 개인이 얼마큼 천착 연구해 나간 학문적 성취는 있었나 우리 에게 필요한 것은 조상들의 허영에 들 뜬 사생활이 아니고 나라를 되찾고자 고민하며 열심히 가족생계를 꾸리며 고민한 어른들의 궤적이다 그래야 삶의 질도 국가의 품격도 올라가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