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게, 봄에게
사이토 린; 우키마루 글;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이하나 옮김미디어창비
( 출판일 : 2020-09-21 )
작성자 :
이○우
작성일 : 2024-09-24
페이지수 : 31
상태 : 승인
봄 여름 가을 겨울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니
봄은 여름과 겨울은 만날 수 있지만
가을을 만날 순 없다.
그래서 봄은 가을에게 편지를 쓴다.
잘 지내냐고...
나도 어릴 때 봄이랑 가을은 비슷하다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책도 마지막에 우린 비슷하잖아 라는 의미로 마무리를 한다.
봄과 가을은 엄청 시원하지도 열정적이지도 않지만
그 중간의 따뜻함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유치원과 초1 아이와 읽었는데
내용 전체를 이해하진 못했지만
편지에 적힌 내용들을 같이 읽으며
잔잔한 감동에 젖었던 시간이었다.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