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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 게르망트 쪽 1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 김희영 옮김민음사 ( 출판일 : 2015-01-01 )
작성자 : 김○자 작성일 : 2024-09-23
페이지수 : 520 상태 : 승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회상록이며 당시 프랑스인들의 생활상과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그럼에도 시공간을 초월한 그의 서술과 섬세한 묘사가 신기하면서도 읽기가 버거웠다 5권 쯤 들어서서야 비로소 프루스트의 문체와 묘사에 익숙해졌다 게르망트 공작부인이 주도하는 게르망트 살롱 문화 속에서 마르셀의 사랑은 조금 거리를 둔 사랑의 성장을 보인다 게르망트 공작부인의 말투 대담한 발상과 행동이 마르셀을 비판의 시각으로 사회상과 주변인들을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그리고 할머니와의 발베크호텔에서의 애정어린 추억과 사랑 그리고 게르망트 가문사람인 생 루와의 만남 그리고 샤를뤼스 남작이 다시 언급되며 스완을 떠올린다 마르셀의 인생에서 만나는 스완 베르뒤랭 엘스티르 질베르트 알베르틴 생 루 그리고 사랑하는 할머니들 할아버지 부모님 그리고 하녀 프랑스와즈에 이르기 까지 마르셀의 섬세한 애정어린 관찰과 묘사로 그들의 삶은 풍요로와 진다 지금 내게 필요한것은 주변인에 대한 애정어린 섬세한 관찰이다 그리고 비난이 아닌 비판적 시각이다 주변의 속물적인 문화에서도 조금 더 거리를 두고 살펴야한다 마냥 내버려두기엔 사회적 인간으로 부끄럽지 않은가 고려해본다 희안하게도 문장이 프루스트를 읽으면서 간단명료보다 복잡다단이 좋아진다 그런 까닭은 이해에 대한 염려어린 애정의 결과이지 않을까 싶다 여튼 마르셀의 성장소설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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