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면 죽는다: 비밀이 많은 콘텐츠를 만들 것
조나 레러 지음 ; 이은선 옮김월북
( 출판일 : 2023-12-22 )
작성자 :
최○기
작성일 : 2024-09-21
페이지수 : 315
상태 : 승인
바야흐로 도파민 시대이다.
영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가 더 자극적으로 도파민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지고 있다.
이 책은 뇌 과학과 미스터리 전략을 연결해 우리가 어떻게 자극을 받아들이는지 알려주고 있다.
항상 새로운 콘텐츠가 나와야 살아남을 수 있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참고서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내 뇌가 자극을 받고 있으니 조금은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도파민 시대에 살고 있는 나는 단 1분이라도 지루한 영상은 휙휙 하며 넘겨버린다.
어떨 때는 유튜브 짧은 영상들을 1시간 동안 본 적도 있었다. 인지하지도 못했고 기억에 남는 영상도 아니었다. 그저 좀비처럼 멍하니 자극에만 반응했다. 돌이켜보면 마치 죽어있는 시간이었다.
어떻게 하면 재미를 끌어낼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 나는 너무 도파민에 노출된 나를 반성하게 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