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육 전문가와 함께)신앙이 자라는 그림책 읽기
현은자 [외]편저두란노
( 출판일 : 2024-05-14 )
작성자 :
김○숙
작성일 : 2024-09-20
페이지수 : 276
상태 : 승인
요즘 그림책은 어린아이들만 읽는 책이 아니다. 이제는 백세그림책이라하여 그림책 독자들의 폭이 참 많이 넓어졌다. 또한 그림책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뀐 듯 하다. 그러다보니 그림책이 참 많이 쏟아진다.
나도 그림책을 많이 읽는다. 그림책 테라피도 하고 그림책 북클럽도 하고...
그런데 생각없이 접하는 그림책들이 참 많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된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나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무심코 읽는 책 안에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는 것들이 참 많다는 것이 무서워진다.
요즘 사회 문화적인 이슈들이, 사상들이 참 무섭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은데 그 또한 '스며든다'는 사회적 풍토속에 그림책이 한 몫하고 있구나 싶다.
책은 어린이 교육 전문가들이 그림책을 뜯어 주었다. 그림책을 소개하고 독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사회문화적으로 접근해준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에게 묻는다. 성경적으로 어떻게 바라보아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준다. 그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잣대를 알려준다. 우리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는 듯 하다. 자칫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이니까, 요즘 이슈가 되는 그림책이니까, 요즘 사회적으로 부각되는 그림책이니까~ 하며 흘려보냈던 것들을 신앙적으로 접근하며 걸러야하고 어떻게 받아들이고 분별해야할지 알려주는 듯 하다.
조금은 예민하고 불편한 주제를 다루기도 한다. 그래서 어려웠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그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인들이, 크리스천들이 지켜야하는 지켜내야하는 길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이 나는 널리 읽히길 소망한다.
그림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스며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이 알려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무분별하게 스며들지 못하게.. 분별의 눈을 키울 수 있도록... 신앙안에서 바른 눈으로 그림책을 읽고 읽히는 부모이길 소망하기에...
그런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