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다시 독서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니 다시 읽고 싶어지는 작가를 떠올리게 되었다.

양귀자 작가님의 희망이란 소설을 다시 보게 되었다.
사실 제목 만큼 밝은 소설은 아니다.
시대적 배경도 그렇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여관이란 장소도 아름답고 그저 행복한 이야기가
나오기에는 어두운 골목이니까...


주인공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금 본다면 결코 나아진다거나 희망적이지는 않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읽는 동안 희망을 쫓게 된다.

이건 글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