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거미가 너무 귀엽게 나온다.

우리 아이들은 거미를 좋아한다.
물론 거미가 가까이 오면 깜짝 놀라겠지만
(하교길에 거미줄 보면 피해서 감.ㅎㅎㅎ)
창문에 붙어있는 거미는 좋아한다.
아파트 고층인데도 우리집 창문에는 거미가 산다.
그래서 가끔 거미에게 인사하고
아빠가 거미줄을 치우곤 하면
안돼~ 하고 말린다.ㅋㅋㅋ
물론... 치우고 1주일 지나면 또 생기는 것이 우리집 창문 거미줄

여기 책도 거미가 집에 놀러와서
주인공이 키우는데
엄마가 거미줄을 치워버리자
결국 모기에게 물려버린다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건
눈이 4개 달리면서 동글동글하게 생긴 거미의 모습
너무 귀여워서 아빠보고 그려달라고까지 했다.

내용도 쉽고 그림체도 귀여우니 한번 읽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