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나는 미술을 좋아하고 그림을 좋아한다. 그래서 영어도 그림 바이블로 읽고 배웠다.
관계사를 통해서 새로운 곁그림이 그려지는, 나의 인생 인간관계도 그렇게 이뤄지고 있는 듯하다.
영어는 관계사를 통하는 순간 명사는 완전히 잊어버리고 새출발 한다는 사실이다.
'관계사'를 통해 곁그림 하나 더 그리고 나서 다시 그 곁그림과
상관없는 단어가 등장하면, 본그림에 해당하는 요소로 이해하고 원래 그림에 이어서 그려 나가면 된다.
내가 영어를 배우고 익히며 얻은 것은 영어 문장은 어떤 경우에도
뒤로 돌아가서 해석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즉, '거꾸로'라는 것은 없다는 이야기다.
단지, 관계사를 보는 순간, 옆으로 빠져나가 새로 또 하나의 그림을 그려 나가면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내 주변의 인간관계도 그렇게 해왔다.
긍정이 아니면 듣지도 보지도 않으려 했고, 때로는 원칙을 중요하게 여긴 때도 있었다.
앞으로는 더욱 사랑의 언어로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이뤄지면 좋겠다.
언어, 영어를 한다는 것은 바로 소통을 위함일테니, 어떠한 언어를 사용하든지 긍정이고,칭찬이면 좋겠다.
그리고,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런 말이길 바라고, 마음과 영혼을 살리는 말이길 바란다. 생명보다 소중한 것을 없을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