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제목: 세 가지 힘과 동경과 의미

부모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전해야 하는 것은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다. 작가가 생각하는 숙달의 보편적 원리란, 기본기를 다져주는 세 가지 힘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힘이란 '훔치는 힘(모방)', '추진하는 힘(실행력, 추진력, 기획력)', '요약하는 힘(요약, 질문력 포함)'이다.

숙달을 향한 의욕을 지탱해주는 삼자 관계가 중요하다. '동경함'을 중심으로 학생, 동경의 대상자, 그리고 그 중간을 연결해주려고 노력하는 지도자이다. 동경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의 향학심보다 좋은 동기부여는 없다.

아이들이 학교 공부를 그토록 싫어한다는 것은 거기에 '의미'가 부족하기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공부라는 것이 한 영역에서만 활용되는 단편적인 활동이 아니라, 다른 영역이나 일과 어떻게 연결되어 가치를 낳는지 설득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