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덴프로이데: 타인의 불행에서 느끼는 은밀한 쾌감
나카노 노부코 지음 ; 노경아 옮김Samho Media:삼호미디어
( 출판일 : 2018-11-30 )
작성자 :
김○준
작성일 : 2024-09-10
페이지수 : 207
상태 : 승인
[줄거리]
타인의 불행에서 느끼는 은밀한 쾌감 나는 왜 당신의 슬픔이 이토록 기쁠까? 뇌과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인간 본성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로 인간다운 특성에 대한 반대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는 책. 샤덴프로이데는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이다.
[메모]
샤덴프로이데 : 누군가의 실패나 불행을 보았을 때 마음속에 무심코 솟아나는 기쁜 감정이다.
- 샤덴 (손해 *독일어) 프로이데 (기쁨, 환히)
- 이 감정은 뇌의 옥시토신과 관계가 있다. 사랑호르몬,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시기심을 강화하는 이유도 있다.
- 옥시토신 (일찍 태어나다 *그리스어) 분만을 촉진하는 성분을 확신하고 명명됨.
: 옥시토신의 효과 (심신이 평온함을 느끼는데 작용, 사랑과 유대의 호르몬, 상호관계에 중요)
1) 혈압을 내린다
2) 심박을 늦춘다
3) 피부, 점막의 혈류량을 늘린다
4) 근육의 혈류량을 줄인다
5)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농도를 낮춘다.
6) 소화, 흡수를 개선하고 에너지 저장 효율을 높인다.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르네 스피츠 연구
서로 다른 환경의 양육시설에서 자라는 두 집잔의 아이들
A집단 - 깨끗하고 안락한 시설이 완비된 교육원 But 끌어안고 쓰다듬고 부드럽게 만지고 다정하게 말 건내는등 애정에 기초한 양육 환경이 완전히 배제됨 => 성인이 되기전 세상을 떠남
B집단 - 열악하고 교도소 재소자들이 아이를 수용하는 탁아소 But 애정 어린 스킨십 같은 접촉과 정서적 상호작용이 있음 => 모두 건강하게 자라남
즉, 사람은 사랑이라는 정체불명의 양식을 먹고 성장한다.
마음속에 솟아나는 조금은 떳떳하지 못한 기쁨이 바로 샤덴프로이데이다. 그런데 기쁜 동시에 무건가 찜찜한 기분이 들고, 이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은 왜 일까? 많은 사람들은 이런 감정을 느끼기 원치 않는다. 불쾌감이 동반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그런 마음을 품었다는 사실을 남들이 알게 되면 지탄 받을 거란 걱정이 든다. 스스로 자기 혐오에 빠지기도 한다. 어린아이는 아직 인간이 되지 않았다.
일본 "메시우마" 밥을 뜻하는 '메시'와 맛있다는 뜻의 '우마이"가 결합된 말. = 타인의 불행 덕분에 오늘도 밥이 맛있다.
일부러 사냥감을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무고한 사람까지 싸잡아 당신은 규칙을 어겼다고 지적하고 제물로 삼는다. 그렇게 희생양이 선택되면 사람들이 우르르 모인다. 그리고 그가 정말로 규칙을 어겼는지 따지기보다는 다수의 편에서서 누군가를 처벌하는 쾌감에 취해버린다. (뇌는 누군가를 단죄하고 싶어 한다.) 이질적인 자를 찾아 공격하는 놀이에 탐닉하는 사람도 있다. 집단 괴롭힘 같은 쾌락을 추구하는 악랄한 게임으로 변질되는 것이다.
노련한 점쟁이 되는 방법
"요즘 말 못할 고민이 있군요"
"주변에서 평가되는 모습과 당신의 진짜 모습은 다르네요"
"당신은 사실 독특한 사람이군요"
=누군가 내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에서 시작.
협조적인 사람일수록 불공정에 분노한다. (= 집단 전체의 이익, 공공성과 공정성을 중요하게 여김)
- 세로토닌 운반체
: 세로토닌 운반체의 밀도가 높으면 뇌에서 활발하게 사용 (=낙관적)
: 세로토닌 운반체의 밀도가 낮으면 무엇이든 대강 지나치지 못하고 철저히 준비, 수행하는 근면한 성격, 내 존엄이 짓밟혔다고 느끼면 손해를 볼 지라도 반드시 되갚아야 하는 성향을 지님,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측면이 큼
- 밀도를 정하는 유전자는 S형과 L형이 있는데 (S는 적게, L은 많이 많든다)
- 일본 경우 70% SS, SL형까지 포함하면 98%임, LL은 단 2% (전 세계를 보아도 흔치 않다)
[실천 포인트]
책을 보니 나도 세로토닌 운만체 밀도가 낮은거 같다. 정의 중독자가 되지 않도록 순간순간 스스로 다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