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요즘 시대에 AI에 대해서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AI에 대해서는 불안감이 크다. 인공 지능에 대한 편리함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지만 그 인공지능에 대한 음모론 같은 이론 때문에 말이다 언젠가는 인공 지능이 인간을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이론.

사실 이 책은 이런 부분과는 아예 결이 다른 따뜻한 만화이다. 제목만 보고는 로봇이 꿈꾸는 이야기일듯 한데 요런 꿈을 꾸는가..하면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이 책은 글이 없는 마음으로 읽는 책이다. 고장 나 버린 로봇을 주인이 버리고 가지만 그 로봇은 주인을 잊지 못하고 여러 계절을 주인이 오기만을 꿈꾸다가 자신의 몸 중 작은 부품이 재활용 되어서 다시 주인공의 품으로 돌아가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사람보다 마음 따뜻한 로봇이 더 낫다니......
AI를 가진 로봇도 지능만 개발하지 말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로봇이 개발되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