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현황
독서모임을 통해 접하게 된 자본주의.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기반으로 구성된 책이라 쉽고 재미있게 읽혔다.
빚이 있어야 유지되는 자본주의의 생리를 쉽게 이야기해주고, 근본적인 불합리랄까? 자본주의의 모순을 자연스럽게 고민해볼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그런면에서 나는 5장의 이야기가 더 구체적이고, 내용이 풍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오히려 나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자본주의에 대한 내용보다도
여성 임금에 대한 짧은 언급과 <국부론>을 쓴 애덤 스미스에 대한 설명이었다.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의 젊은 층에서 여성의 임금이 더 높아졌다는 부분은 뜻밖이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이례적인 상황이라니... 어쩌면 정치적 경제적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젠더 불평등이나 사회적인 마음건강?의 문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애덤 스미스... 나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인척 하지만) 자본(만)을 신봉하는 자들이나 불가능한 전제를 두고 작은 정부나 시장을 부르짖는 모순가들을 싫어한다. 그런데 그런 자들이 수시로 자신들의 주장의 근거나 바탕으로 언급하는 애덤 스미스가 오히려 그런 자들과 철학적으로 반대편에 서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필독서가 하나 생겼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기반으로 구성된 책이라 쉽고 재미있게 읽혔다.
빚이 있어야 유지되는 자본주의의 생리를 쉽게 이야기해주고, 근본적인 불합리랄까? 자본주의의 모순을 자연스럽게 고민해볼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그런면에서 나는 5장의 이야기가 더 구체적이고, 내용이 풍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오히려 나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자본주의에 대한 내용보다도
여성 임금에 대한 짧은 언급과 <국부론>을 쓴 애덤 스미스에 대한 설명이었다.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의 젊은 층에서 여성의 임금이 더 높아졌다는 부분은 뜻밖이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이례적인 상황이라니... 어쩌면 정치적 경제적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젠더 불평등이나 사회적인 마음건강?의 문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애덤 스미스... 나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인척 하지만) 자본(만)을 신봉하는 자들이나 불가능한 전제를 두고 작은 정부나 시장을 부르짖는 모순가들을 싫어한다. 그런데 그런 자들이 수시로 자신들의 주장의 근거나 바탕으로 언급하는 애덤 스미스가 오히려 그런 자들과 철학적으로 반대편에 서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필독서가 하나 생겼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