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우리는 욕심이 많으면 안돼요. 옛날에 한 남자가 살았어요. 아저씨는 손수레에 수많은 딸기를 싣고 갔어요. 아저씨는 오늘 과일가게에 세번이나 갔다왔어요. 아저씨는 딸기를 날마다 먹으려고 모으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아저씨는 딸기밭까지 몽땅 샀어요. 그런데 계속 먹으니까 처음처럼 맛있지는 않았어요. 어느날 저녁이었어요. 밖에서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사람들이 모여서 수박을 먹고 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집에 들어가자 초인종 소리가 들려 나가 봤더니 어떤 아이가 아저씨에게 수박을 건넸어요. 그래서 다음날 아저씨는 일찍 일어나서 잼을 만들어 동네 사람들에게 나눠줬어요. 그리고나서 아저씨의 얼굴이 빨개졌어요. 나는 왜 얼굴이 빨개졌는지 궁금하고 욕심쟁이 였던 아저씨가 양보 잘 하니까 그 아저씨는 뿌듯했을 것 같아요. 우리는 가끔씩 욕심부리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해요. 그 사람들은 절대 행복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