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플라이 가이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신나요. 영어로 되어있지만 그림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바로 알 수 있어서 재밌어요. 이번에는 플라이 가이가 급식소에 등장했다가 급식소에서 일하는 요리사에게 들켜요. 요리사는 당연히 깨끗해야 할 급식소에 파리가 등장하여 난리 나서 쫓아내려 하지요. 그런데 그 파리가 자기의 이름을 읽을 줄 아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플라이 가이는 썩은 음식 대접을 받아요. 저는 조금 웩 했어요. 그래도 플라이 가이는 신 나나 봐요. 와 근데 파리를 숨겨줬다고 요리사는 해고되고 이상한 요리사가 일하게 돼요. 그래서 플라이 가이는 작전을 세워서 이상한 요리사를 쫓아내고 원래 좋았던 요리사 아주머니를 데려와요. 썩은 음식을 다시 대접 받는 플라이 가이! 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