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온톨로지는 '존재론'이라는 철학개념에서 나온 용어로,
어떤 대상의 '이름'의 실재를 파악하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과 비슷하기에
온톨로지란 이름이 붙여졌다.

예를 들어,
우리는 책상이라 부르고,
의자라 부를 수도 있지만

이를 '가구'라고 부를 수도 있다.
즉, 이를 '인간의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물건'으로써 취급할 수 있고,
실제로 이렇게 취급했을때,

사람이 '가구가 필요해'라고 말했을때,
집안에 어떠한 불편함이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떤 사람'과 '가구가 필요하다' 말한 사람의 관계를 설정해야줘야하는데
이 구조를 프로그밍화 한게 '온톨로지'이다.

그러나 온톨로지는 정말 많은 방법으로 설명될 수 있고,
이는 즉, 온톨로지가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온톨로지는 기존의 자료구조나 DB와 다른 점이라면,
데이터저장이 아니라 웹에 있는 데이터를 연결시켜서
'이를 통해 웹의 텍스트 데이터를 적절하게 저장할 수도 있고'
'저장된 데이터'를 온톨로지를 이용해서 새로운 지식을 생성할 수 있다.

이게 곧 생성형AI의 시초이다.

온톨로지의 개념, 구성 그리고 실제 제품을 통한 설명이 들어간 괜찮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