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박현경 저 ; 이진희 그림해와나무
( 출판일 : 2016-10-20 )
작성자 :
이○현
작성일 : 2024-09-01
페이지수 : 64
상태 : 승인
이 책은 주인공과 시각장애인인 동생과 미술관을 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동생 찬이는 명량하고 인사성도 밝은 아이였는데 눈의 시력을 점차 잃어가며 세상과의 문을 닫은 아이로 바뀐다. 주인공은 시각장애인인 동생에게만 신경을 써주는 부모님 때문에 동생이 미웠다. 그러나 동생과 미술관을 가며 느끼고 알게 되는 동생의 마음 때문에 생각이 바뀌게 된다. 후천적으로 생긴 시각장애로 괴로워하는 동생 찬이가 안쓰럽고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들까? 라는 생각을 가게 되어 마음이 아팠다. 오랜만에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을 읽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조금이나마 장애인들의 마음을 알고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