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라서 겪는 갈등과 문제 해결을 위한)101 영재 감성 코칭
크리스틴 폰세카 지음 ; 김경란 ; 조정수 옮김경문사
( 출판일 : 2017-01-01 )
작성자 :
구○욱
작성일 : 2024-08-29
페이지수 : 246
상태 : 승인
영재아이들이 어릴때 겪는 어려움을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보면서 참 형편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굉장히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용어를 이용한 것은 분명하다.
영재들이 겪는 어려움을 상황별로 분류한 것은 좋았으나
다만 아쉬운 부분은
영재가 맞고 어른이 틀렸을 경우,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있을 경우에 대하여
즉, 너무 관계적 측면만 말하고
어른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거나
아이들이 잘못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거나
혹은 '능력이 없더라도 능력이 있어보이고 싶다'라고
분명히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아마 사실과 가까운 용어를 고르라면,
'어른들은 본인이 잘못하더라도 인정 안하니, 그냥 넘어가고'
'아이들도 말이 안 통하니 그냥 넘어가고'
'능력이 없어도 상대방이 자신이 대단한 것같은 느낌이 들게 하고'
와 같은 문장이 사실이지.
'모든 사람이 지적을 좋아하지 않는다'
'때론 친구에게 리더자리를 양보하라'
'모든 사람을 존중하라'라는 식의
터무니 없는 헛소리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첫째, 지적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알아도
'잘못된 행동을 하면서 반성하지 않는 어른 또는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러면 친구들의 범죄를 방관하는게 맞는지.
능력이 없는데, 리더가 되고 싶어하고
고집을 부리며 팀을 좋지 않은 방향으로 끌고갈때
그러면 그걸 가만 냅둬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분명히 말해줘야 한다.
그러면
만약 영재가 자신의 능력이 '사실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영재는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증명해도 되는가?
그러면 그때는 인정할 것인가?
여기서 중요한건
이에 대해서 다루지 않고,
수박겉핥기 형식으로 영재를 다뤘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