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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2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 김연경 옮김민음사 ( 출판일 : 2012-01-01 )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4-08-28
페이지수 : 525 상태 : 승인
*제목: '죄'라는 '구원'의 선결조건

도스토예프스키는 슬라브근본주의자이자 넋의 리얼리즘을 갖고 있는 러시아 민족 대표 작가이다. 그가 활동했던 19세기 러시아는 문화자본이 가장 융성했던 시기로 예술이 폭발적으로 터져나오던 시기이다. 농노들이 해방을 앞두고 있던 때. 작가는 사회주의 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 받고 혹독하고 탄압적인 감옥에 수감된다. 그곳에서 그는 인간의 죄와 그 벌에 대해 심도있게 파고든다.

주인고 라스콜니코프는 결국 자신의 죄를 이겨내지 못한다. 죄는 고통을 부르고 고통은 자백을 이끌고 형벌을 가져오며 결국 그 끝에는 구원이 있다. 소냐라는 구원의 천사가 있다. 독서 멘토님께서 알려주신 세계문학 5대 첫문장에 이 소설의 첫대목이 꼽힌다고 한다.

"7월 초 굉장히 무더울 때, 저녁 무렵에 한 청년이 S 골목의 세입자에게 빌려 쓰고 있는 골방에서 거리로 나와 왠지 망설이듯 천천히 K 다리 쪽으로 걸어갔다." <죄와 벌>의 첫 문장

한 존재는 변신을 함으로서 삶의 의미와 더 나아간 자신만의 구원을 찾을 수 있고, 그 존재와 변신 사이에는 '사건'이 매개한다. 우리는 한발짝, 아니 반발짝 세계로 나가 사건의 지평을 열어야 한다. 그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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