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체력 : 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
이영미 지음남해의봄날
( 출판일 : 2018-05-20 )
작성자 :
김○선
작성일 : 2024-08-28
페이지수 : 263
상태 : 승인
결혼 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체력은 내 몸 하나 간수하기 힘들 정도로 바닥난 상태.
소파가 나인지 내가 소파인지 모르게 일과 육아, 집안일 그 어느 것 하나 완벽히 헤내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뭐든 다 잘하는 사람이야 없겠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은 슈퍼우먼이 되어한다.
챙길것이 할 일들이 너무 많다.
나 또한 그런 사람중의 하나이다.
결혼하고 아파트 계단 오르기조차도 숨을 헐떡거리는 저질 체력이 되어버렸다.
그 때 내 눈에 들어온 책 제목.
누군가 날 보고 쓴 책 제목같다.
저자처럼 수영을 하고 철인 3종 경기를 나갈 자신은 없지만 나 자신의 한계를 인지하고 차근차근 내 체력을 길러나가려고 한다.
아이들에게 멋진 엄마 나 스스로에게도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으로 한 장 한 장을 정말 열심히 읽었다.
내가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지만 괜히 뿌듯한 마음도 들고 저자를 응원하게 되었다.
40대. 많지도 적지도 않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나에게 집중해서 인생 후반기를 달릴 나의 체력을 만들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