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철학 수업: 어렵고 힘들수록 철학이 답이다
존 셀라스 지음 ; 송민경 옮김 ; 김보통 그림더퀘스트 :길벗
( 출판일 : 2020-06-15 )
작성자 :
최○기
작성일 : 2024-08-26
페이지수 : 144
상태 : 승인
좋아하는 작가 중에 김보통 작가님이 있다.
기존에 출판한 에세이를 다 읽어서 또 읽어볼 게 있나 찾아보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직접 쓴 책은 아니고 그림 작가로서 참여하긴 했지만 그래도 팬 된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철학에 관한 책인데 그 중 스토아 학파를 설명하고 있었다.
스토아 학파의 핵심 사상은 '불행은 결코 우리의 행복을 감소시킬 수 없다'이고, 스토아 철학은 불행을 이기는 철학이라고 한다.
책에 삽입된 그림은 귀여운 고양이었지만 아무래도 철학을 다루는 책이다 보니 생각해 보는 내용이 많았다.
철학을 잘 모르지만 이런류의 책을 읽다 보면 '건강한 정신'이 중요해 보인다.
세상에 태어나 언젠간 죽게 되는 것을 슬퍼해야 할지 아니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지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에 따라 우리는 같은 시간을 불행하게 또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 이론일 수 있지만 그게 쉽지 않으니 많이들 불행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치.. 현실이 버거운데 어떻게 감사함을 느끼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건지..
그래서 건강한 정신은 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강함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
연습하고 훈련하면 강해지고 건강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