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P34
인생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남에게 의견을 묻거나
다수의 생각을 따르는 게 좋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내 문제를 '누군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다.
그것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것과 다름 없다.

P76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다면 답은 나와 있는 것과 같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 말은 진실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답은 저절로 나온다.

해야할 일은 간시히 해내며 살다보면
'하고 싶은 일'을 잊게 된다.
더불어 내 인생에 대한 질문도 멈추게 된다. 그것은 생각하기를 멈춘 채 '그냥' 살아가는 것이다.
는 '그냥'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특별한 이유를 못 찾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됐다.
그냥이라는 말은 생각하지 않는데서 비롯된 말이기에 그 말이 싫었구나.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 두었던 질문들을 하며 살아야겠다.
무엇을 위해서, 어떻게, 왜? 살아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