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어제 일본 고시엔 야구대회 우승교가 교토 국제고등학교 재일교포학교라는 사실로 모처럼 가슴이 벅찼다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힘없는 식민국의 가난한 자식들을 공부시키려 세운 우리의 쓰러지지 않은 풀뿌리같은 그들의 삶 그리고 아직도 한국어 교가를 지켜내는 긒풀뿌리의 자손들
그리도 모질고 힘든 삶 속에서도 지켜내고 있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식민사관이든 항일사관이든 우리는 기억해내고 지켜가야할 게 무엇인가를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딴지걸지 말고 역사를 현실을 매의 눈으로 바라보고 실천력을 키우자 미리 바람이 무서워 드러눕는 비겁하고 어리석은 풀이 또 뿌리가 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