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것 =
사이토 다카시 지음 ; 임해성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 출판일 : 2017-01-01 )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4-08-23
페이지수 : 287
상태 : 승인
*제목: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은 결국 잘살기
나는, 비루한 한 명의 직장인으로서, 잘 작성된 보고서에 대한 욕망을 늘 품고 있다. 글쓰기 책 목록을 훑을 때마다 이런 식의 책 제목에 비켜 갈 재간이 없다. 구구절절 옳은(듯한) 발췌 문장들을 옮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류 문장'을 쓰려면 일상을 정돈해야 한다는 작가의 말이 가슴에 꽂힌다. 성실히 살면 돈은 따라온다 뭐 그런 류의 말 같다.
글을 쓰기 전에 우선 '마지막 문장'과 '타이틀'을 결정해야 한다.(p.75)
어지간한 문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강 가운데 놓인 세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반대편에 도착한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세가지 논점으로 압축해 그것을 순서대로 쓰는 것이 좋다. 그것이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가장 적당한 방법이다.(p.80)
사실과 자신의 감상을 섞어서 쓰지 않는다. 포인트마다 단락을 나눈다. 한 줄을 띄어서 여기까지가 사실관계라는 것을 명확히 한다. 판단에는 반드시 이유를 설명한다.(p.100)
비즈니스 문서에서는 일자를 확정하거나 확정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ㅇ일까지 결정할 것이니, ㅇ일까지 준비를 부탁합니다."와 같이 끊임없이 일자를 의식하면서 쓰는 것이 원칙이다. 날짜를 적을 때에는 'ㅇ월 ㅇ일 ㅇ요일'과 같이 요일까지 병기하는 것이 실수가 적다. 요일까지 적어 이중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p.104)
기획서는 '퇴고'라는 표현으로만은 부족하다. 기획서는 그것을 실행했을 때의 준비, 비용, 리스크와 같은 것을 정확하게 읽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 실행 가능한 것인가, 코스트 퍼포먼스는 좋은가에 대해 답을 가지고 있는 기획서를 만들어야 한다.(p.124)
상사에게 몇 페이지나 되는 품의서를 읽으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한 번 훑어 보는 동안에 '어~!'하는 반응을 이끌어내야 한다. 상사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면 다른 상세한 내용은 "구체적인 사항은 첨부자료를 참조하십시오."라고 써 두는 것으로 끝내도 괜찮다.(p.133)
일류 문장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이다. 그런 문장을 쓰려면 우선 자신의 일상에서 마음가짐이나 습관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언어의 힘'에 눈을 뜬다. 그 힘을 구사해 언어를 기능적으로 구축하지 못하면 일류 문장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p.144)
기업이나 사회가 직장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좋다.', '재미있는 시야를 가지고 있다.'라는 포인트와 더불어 '마무리가 좋다.',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좋다.', '새로운 제안을 할 수 있다.', '정보를 수집하여 잘 활용할 수 있다.'는 혈을 짚는 문장이다.(p.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