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식물
임이랑 지음코난북스
( 출판일 : 2019-03-22 )
작성자 :
송○호
작성일 : 2024-08-22
페이지수 : 140
상태 : 승인
10년간 스파티필룸이라는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다 화분갈이를 잘못하여 죽인적이 있다.
그 전에도 그 중에도 나를 거쳐간 식물들도 많았지만 이 식물이 유독 나랑 맞았다.
물이 필요하면 잎사귀를 축 늘어트려 물 좀 주면 되었기에 좀만 관심을 주면 됐다.
그 후에는 고무나무 묘목을 대전 갈마역 앞 노점에서 4000원 주고 사와가지고 6년 이상 키우고 있다.
너무 크게 자라서 가지를 치고 나니 거기서도 뿌리가 자라 이제는 화분이 2개다.
요즘들어 다시 가지 곳곳에 뿌리가 자라서 다시 분갈이를 해줘야하나 싶다.
이처럼 식물을 좋아하고 키우기를 좋아해서 이식물 저식물 키우고는 있는데, 좀처럼 키우기 어려운 식물이 있고
잘 자라는 식물들이 있다.
작가는 평소 야간에 작업을 주로 해서 밤낮이 바뀐채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그럼에도 식물을 위해 식물이 좋아하는 형광등도 사고, 물도 적절하게 잘 주며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런 활동들이 늘어날 수록 갖고 있는 화분들은 늘어나는데
한 식물이 관리를 잘못해 죽더라도 죄책감에 새로운 식물 들여오는걸 머뭇거리지 않았다고 한다.
식물을 많이 키우는 사람들은 종류별로 각각 특성들도 잘 알고 서로 잘 맞춰 사는 것 같다.
앞으로도 식물을 더 키우고 싶어지지만 지금은 잘 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