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하나 잘 키웠을 뿐인데: 당신의 가치는 성과가 아니라 사람에 있다
실비아 앤 휴렛 지음 ; 서유라 옮김부키
( 출판일 : 2020-11-20 )
작성자 :
구○욱
작성일 : 2024-08-22
페이지수 : 296
상태 : 승인
"혼자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
책의 첫 장에 나온다.
그런데 나는 이 말을 듣고 거북했다.
이를 과거 '시민의식과 협력'과 관계된 논의와 함께 설명하고자 한다.
나는 '시민의식과 협력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하지만
아이들 혹은 여성들과 있을때는
오히려 시민의식과 협력능력이 좋다 평가를 받았다.
즉, 나는 권위적 태도가 나타나면
그 즉시 지적을 하거나
결과적으로 문제가 된다 생각하여
지적을 했는데
그때 나에게
'혼자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고 말했다.
유교사상에서 너무 당연한 수직구조는
나에게는 민주주의 관점에서 넌센스였다.
그들은 권위적 태도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혹은 부정확하게 말한것에 반성하지 않고,
나에게 '시민의식과 협력능력'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나는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도
그들의 '시민의식이 뒤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이렇게 말한다.
나도 혼자 할 생각은 안 해.
그런데 권위적인 사람과, 매사에 거짓말하고
무책임한 사람과는 일 안해.
10명 중 9명이 그렇다면,
난 1명을 위해 10명을 만나고
10명을 위해 100명을 만날 것이다.
그런데 나도 감안해야 할 것은
그들은 자기자신의 권위적성향과 무책임한 발언에는
신경도 안 쓰고
'혼자살지말라'는 헛소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