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 임상훈 옮김현대지성
( 출판일 : 2019-10-07 )
작성자 :
남○진
작성일 : 2024-08-21
페이지수 : 352
상태 : 승인
누구나 타인과 사이좋게 지내길 바랄 것이다. 가족, 옆집에 사는 이웃, 내 옆자리를 쓰는 회사 동료, 회사의 상사, 하다 못해 출퇴근길에 잠깐 들르는 편의점에서 잠깐 만나는 아르바이트생까지.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은 다들 있으나,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이미 아는 내용이라는 점이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기,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해주기, 다른 사람을 존중해주기 등등.
모두 알고있는, 너무 평범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지만 생각해보면, 일상에서는 별로 실천하지 않고 있는 내용들이 많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라는걸 알면서도, 내 입장이 먼저라 논쟁을 하기 일쑤였다.
조금만 칭찬을 해줘도 훨씬 부드러운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는걸 알면서도 왠지 아부하는 것 같아 필요한점만 직설적으로 내뱉기 일쑤였다.
그리고 왜인지는 몰라도, 상대방을 칭찬하는게 참 어렵고 부끄러웠다.
저 사람이 내가 아부한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하지만 진심으로 칭찬을 했다면 그걸로 끝인 일인데. 아부한다고 생각하건 말건 그건 저쪽 사정인데 말이다.
친절한 사람이 되어보려 한다.
예쁜 사람을 보면 예쁘다라고 해주고,
대단한 일을 해낸 사람을 보면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친절한 사람을 만나면 감사하다고 인사할 줄 아는 그런 친절한 사람이 되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