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박석무 편역창비
( 출판일 : 2009-10-19 )
작성자 :
조○웅
작성일 : 2024-08-20
페이지수 : 330
상태 : 승인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책은 정약용 선생이 아들에게 보낸 내용으로 작성되어 있다.
이 시대에도 편지에 중요한 내용은 기록하지 말라고 기술하거나,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기록한 것을 보면
지금과 세상사는 것은 같다고 생각된다.
시대적 상황이 그러했듯
천주교를 받아들인 정약용은
역적으로 몰려 유배를 간다.
유배지에서 만은 책들을 집필하는데
우리가 보는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정약용 선생께서 집필하신 책이 아니고 편지다.
편지임에도 구구절절히 정약용 선생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되어 있다.
천주교도 문제였지만,
정조의 사랑을 받은 정약용이 주변의 시기질투도 많이 포함되었으리라.
편지에도 들어나지만
유배를 갔다고
집안이 역적의 집안으로 몰렸다고
편지에
좌절하거나, 요행을 가르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을 경건히하고, 선비라서 구즌일을 안하면 안된다고 가르친다.
농사를 짓는 법도 알려주고
허드렛일을 하며 가정을 보살피는 내용에 글도 많다.
실용주의다.
정약용 선생이 유배를 가지 않았다면 세상이 바뀌었을까?
유배지에서 쓴 책들은 약 300여년동안 우리에게 읽히고 있고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읽히고
지금도 공부하고 연구하는 큰 자산이 되었다.
어려운 상황일 때
그 길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이 필요한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