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21세기북스
( 출판일 : 2014-01-01 )
작성자 :
이○희
작성일 : 2024-08-19
페이지수 : 208
상태 : 승인
*제목: 외향성과 연결성
서은국 교수는 꽤 시니컬하다. 행복을 다루는 답지 않게. 그는 행복이라는 것도 하나의 프레임이라고 말한다. 왜 사람이 행복해야 하는가? 진화를 겪고 있는 뇌는 행복감이라는 것을 생존의 추진으로 사용할 뿐이다. 오히려 죽고 싶을 듯한 간절함이 뇌의 생존에는 더 도움이 되지 않는가?
-행복에 관한 오해들-
뇌는 인간의 행복에 일말의 관심이 없다. 오로지 생존, 번식을 향해 기능할 뿐. 생존과 번식을 위해서라면 뇌는 우리에게 얼마든지 불행감도 촉진하는 것. 한국은 행복과 사회적 성공을 동일 시 하는 것이 딜레마이다.
-행복을 위해 할 행동-
인간의 행복감은 수동적이다. 마룻바닥에 압정을 깔아 놓듯 피할 수 없에 생활 곳곳에 즐거움을 심어놓을 것.(단, 나만의 압정은 뭘까 알아내야하긴 함.) 즐거움을 유발하는 사회적 경험을 늘릴 것. 자주 행복한 사람은 외향성이 강한 사람이다. 그것은 다소 유전에 기인하기도 한다.
-사회적 경험이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
호모 사피엔스 종은 원래 먹이사슬의 중간급 계층이었으나 타인의 도움을 이용하며 삶의 혁신을 이뤘다. 제1 지배종으로 거듭남. 이러한 진화적 배경으로 사회적 경험은 인간의 뇌에 가장 중요한 유쾌감으로 자리잡게 된다.
-결론-
행복은 관념이 아니라 즐거운 구체적 경험의 총합이다. 그러므로, 행복은 의지로 성립되지 못한다. 나만의 유쾌감을 주는 행위(특히 사회적 관계를 중심으로), 잦은 빈도로 느낄 수 있게 일상 도처에 깔아놓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