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현황

  • 참가 현황

독서마라톤 종료일까지D-000

독서마라톤 참가신청

책 이미지가 없습니다.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의 과학 탐사기

민태기 지음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23-08-15 )
작성자 : 이○미 작성일 : 2024-08-16
페이지수 : 316 상태 : 승인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민태기 저자의 책을 연달아 읽게 되었네요.
이 책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은 2024년 책읽는 청주 대표도서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조선 시대에 아인슈타인을 만날 수 있나 했더니, 이 책은 개화기부터 6.25전쟁 전까지의 한국의 과학사를 적은 책이네요. 사실 이렇게 근대한국과학지식인들에 대해 다룬 책이 없다보니 새로운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조선이 일제강점기로 넘어간 이후 지식인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요. 과학지식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계의 움직임에 발맞추어 최첨단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이것을 대중에게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지요. 사실 저는 그 시대의 지식인의 지적 수준이 생각보다 높아 동시대의 국제적 지식을 동시간으로 흡수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이전의 책 '판타 레이'처럼 지식인들의 관계도를 잘 서술해놓은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서구의 지식인들처럼 우리의 지식인들도 각 분야에서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했네요.
또한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풍요가 일제강점기에서부터 이어져온 지식인들의 노력이 밑바탕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일제로 인해 우리가 근대화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 당시의 지식인들이 뿌린 씨앗이 1960년대 이후의 한국의 급속한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우리는 선조들의 노력 위에 서 있습니다.
댓글쓰기
로그인 도서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