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창비
( 출판일 : 2019-07-17 )
작성자 :
전○옥
작성일 : 2024-08-14
페이지수 : 243
상태 : 승인
이 책을 읽고 나서 부끄럽기도 하고 너무 외면하면서 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삶 여기 저기서 일어 나고 있는 차별, 나는 아니라고, 나는 예외적이라는, 옆으로 비켜 서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 차별, 인종 차별 , 학연, 지연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든 다양한 차별, 부당하다고 생각 하기 보다는, 이런 것에 속하기 위해서 암묵적으로 집단적 행동하고 묵인 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이제는 내 주위를 돌아 보고 깨어 있고 싶습니다. 알고 싶습니다. 외면 했던 것들에서 벗어나 좀 더 주도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별과 평등은 항상 공존 하는데 나는 어디에 무게를 두고 살아야 하나, 나도 작게 나마 내 힘을 보태서 조금은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꿈이 생깁니다. 시야를 크게 보고 차별이 아니라 다를 수 있다는 생각, 적어도 관심을 갖고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자세가
중요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