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 Metaverse: NFT와 가상현실이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세상
이임복 지음천그루숲
( 출판일 : 2021-06-20 )
작성자 :
구○욱
작성일 : 2024-08-13
페이지수 : 280
상태 : 승인
요즘 영화를 보다보면
굉장히 영상 및 음악효과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 자체도
실제 기능에 비해 강조된 측면이 많다.
자기 PR의 잘못된 점이랄까??
메타버스는
유니버스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메타'라는 개념때문에 좀 생소하게 느껴지는데,
메타는 추상화 개념과 가깝다.
예를 들어,
우리가 돌을 던질때
뉴턴의 고전역학과 수학공식을 이용해서
돌의 움직임을 계산할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돌의 모양에 따라 바람의 저항이 달라지고
돌의 밀도, 주변상황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바람의 영향에 비해
돌이 무겁다면
가뿐하게 돌의 무게를 무시할 수 있다.
즉, 돌의 움직임을 고려할때,
다른 요소를 빼고, 좌표상에 나타내어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 오차는 있겠지만
계산의 난이도가 매우 낮아진다.
다른 예로,
기체분자마다 움직임을 계산할 수 있지만
단순히 기체분자 전체의 대략적인 움직임을 계산하는게 더 좋을 수 있다.
전자의 경우, 계산할 수 있는 컴퓨터도 없고.
기체분자의 움직임을 동시에 관찰하는 것또한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어림잡아서 계산했을때,
꽤나 쓸모있는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메타라 한다.
실제 세상과는 분명히 다른 세상이지만,
필요한 기능만 추출하여 생성한 새로운 세상이다.
그것이 '메타버스'이다.
그렇게 따지면,
모든 온라인세상이 '메타버스'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용어상으로는 그렇다.
그러나 메타버스와 비트코인, NFT를 같이 봤을때
대중이 말하는 메타버스의 의미는
1) 자유도 2) 소셜 3) 수익화 기능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수익화가 중요하다.
그리고 메타버스가 성공하려면,
일단 그 세계관이 재밌어야 한다.
아무튼 이 책은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