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기원
파스칼 피크 ; 베르나르 빅토리 ; 장 루이 데살 [공]지음 ; 이효숙 옮김알마
( 출판일 : 2009-01-01 )
작성자 :
구○욱
작성일 : 2024-08-12
페이지수 : 174
상태 : 승인
이 책은 굉장히 짧다.
그리고 내용은 쉽고
개념들이 요약되어 있다.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선사시대 인간에게 언어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
과거를 살펴보고,
또한 동물들의 의사소통과
사람의 의사소통의 가장 큰 차이를 분석하면서
촘스키의 통사이론이 나오고
현대의 언어학 개념까지 나온다.
인간만의 고유한 언어가
과연 인간의 지적능력,
즉, 뇌의 일부분의 발달때문일지..
아니면 인간만이 가진 언어기능 뇌가 있을지...
아직은 모른다.
하지만 이런 질문자체가 흥미로웠고,
언어의 시작이 동굴벽화라 본다면
우리가 대화할때 어떤 방식으로 이해되는지 상상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듯
동물을 사냥하는 사람들...
그저 이런 문장이 아닌
사람들은 동굴에 벽화를 그리듯
문장들을 통해 상상을 할 수 있다.
분절언어라 부르지만
어쩌면 언어들끼리 연결이라 볼 수 있다.
동굴벽화가 연결되어
영상이 된다.
그리고 여기까진 모두가 상상할 수 있지만
추상개념이 등장하고
추상개념의 힘에 대한 비밀은
철학, 과학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인간의 언어의 기원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