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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세속적인 지혜 :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인생의 고전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 강정선 옮김페이지2 : ( 출판일 : 2023-03-24 )
작성자 : 김○성 작성일 : 2024-08-10
페이지수 : 332 상태 : 승인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예수회 사제이면서 작가임을 알게 됐다. 그래서 ‘아주 세속적인’이란 수식어가 더 눈에 띄었다.
세속적인 지혜이지만 절제를 미덕으로 내세우는 부분에서는 기독교적이고, 이성을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철학적이었다. (그가 강조하는 이성은 지성과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정신 같다.)
‘중용을 실천하라’(299p) 단락에서 ‘중용’으로 번역된 원어가 궁금했다. 감정과 욕구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이성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 그가 말하는 ‘중용’이었다.
‘정직’이란 가치를 중요하게 여겼는데, 사람 상호간의 신뢰를 강조하는 작가의 사상 때문인 것 같다. 또 그는 인간행복의 조건으로 3H, 건강,지혜,고결함을 말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덕을 행하길 권면한다. “미덕을 행하는 자는 이생에서 사랑 받고(사람과 신에게) , 이생을 떠난 후에는 오래 기억된다” 라며 세속적인 지혜를 마무리한다. 그가 말하는 미덕의 자세한 내용은 그의 다른 저서를 읽어봐야 명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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