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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 이사카 고타로 장편소설

이사카 고타로 지음 ; 오유리 옮김현대문학 ( 출판일 : 2014-01-01 )
작성자 : 심○희 작성일 : 2024-08-07
페이지수 : 397 상태 : 승인
이 책은 2년전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가 교차편집되어 진행된다. 처음에는 전혀 다른 두 이야기 같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면 2년전 사건이 현재의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제목의 집오리와 들오리는 극중 인물인 고토미의 대사를 통해 그 뜻이 나온다. 집오리는 외국새고, 들오리는 일본새를 뜻한다. 극중 부탄 출신의 도르지는 집오리, 고토미는 들오리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보통 추리소설이라 함은 사건의 추리를 통해 범을 밝혀내고 벌을 받게 되는 인과응보의 결말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책은 전혀 예상밖의 결말을 보여준다. 결말이 이렇게 끝나는게 맞나 싶은게 읽는 내내 설마 설마 했는데 결론은 설마가 사람 잡았다.

범인들이 친절하게 협박내용을 전화기에 대고 녹음을 시켰는데, 그걸 잽싸게 지우는 고토미도 바보같았고, 복수한다고 결국은 범죄를 저지른 도르지도 이게 뭔가 싶고..... 나는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읽고 싶었는데, 찜찜하고 어정쩡한 결말의 소설을 읽고 말았다.

이 책을 추리소설 범주에 넣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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