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 미셸 우엘벡 장편소설
미셸 우엘벡 지음 ; 김윤진 옮김문학동네
( 출판일 : 2015-01-01 )
작성자 :
이○미
작성일 : 2024-08-07
페이지수 : 474
상태 : 승인
어떤 분들은 '롤리타'를 불편하게 여기시던데 나는 이 소설이 더 불편했다. 적나라한 성교 장면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그 성교들은 결코 얌전하지 않다. 남녀 사이의 성교인데도 오히려 '롤리타'보다 더 변태적으로 여겨진달까?
하지만 이 소설을 완독하고 나면 무언가 가슴에 남는 감정이 있다. 즉, 사랑이 가진 구원에 대한 성찰.
다만 그 사랑을 이렇게까지 육체적으로 했어야 했을까는 의문임. 정말 도발적인 소설이었다.